尹당선인 "내 공약, 국정과제로 반영됐는지 점검해달라"
인수위 1차로 110여개 국정과제, 580여개 실천과제 축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5일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예상되는 수요를 잘 파악해 늘 국가와 국민 전체를 보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에서 주재한 간사단 회의에서 자신의 대선공약을 110여개의 국정과제와 580여개의 실천과제로 축약했음을 보고받은 뒤 "각 분과별로 국정과제들이 일차적으로 취합된 걸로 안다. 이 중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들에 선별작업을 진행할 텐데 제가 선거과정에서 국민께 약속드린 공약이 국정과제로 반영되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분과별로 현장방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안다"며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잘 경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삼척-울진 대형산불을 언급하며 "많은 분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지만, 얼마 전에야 8평도 안 되는 임시 컨테이너를 이재민에 제공하면서 겨우 누울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재민 지원금은 규정상 주거비 1천600만원, 1인당 구호비 48만원이다. 지원금이 부족하다. 이 사실을 접하고 저는 숨이 턱 막혔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1천600만원으로 집을 지을 수 있겠나. 임시 컨테이너 주택도 2년 밖에 무료로 살 수 없는데 밭과 농기구가 다 타버린 분들이 그 사이에 어떻게 돈을 마련해 새 집을 짓냐"고 반문하며 "이 시대 국가 시스템 기본 정신은 만들어진 규정 그대로 따르는 경직성이 아니라 합리성이 돼야 한다"며 지원 현실화를 지적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에서 주재한 간사단 회의에서 자신의 대선공약을 110여개의 국정과제와 580여개의 실천과제로 축약했음을 보고받은 뒤 "각 분과별로 국정과제들이 일차적으로 취합된 걸로 안다. 이 중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들에 선별작업을 진행할 텐데 제가 선거과정에서 국민께 약속드린 공약이 국정과제로 반영되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분과별로 현장방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안다"며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잘 경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삼척-울진 대형산불을 언급하며 "많은 분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지만, 얼마 전에야 8평도 안 되는 임시 컨테이너를 이재민에 제공하면서 겨우 누울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재민 지원금은 규정상 주거비 1천600만원, 1인당 구호비 48만원이다. 지원금이 부족하다. 이 사실을 접하고 저는 숨이 턱 막혔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1천600만원으로 집을 지을 수 있겠나. 임시 컨테이너 주택도 2년 밖에 무료로 살 수 없는데 밭과 농기구가 다 타버린 분들이 그 사이에 어떻게 돈을 마련해 새 집을 짓냐"고 반문하며 "이 시대 국가 시스템 기본 정신은 만들어진 규정 그대로 따르는 경직성이 아니라 합리성이 돼야 한다"며 지원 현실화를 지적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