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측 "이명박은 경제전문 사기피해자"
"서울국제금융센터, 경선 위한 시장업적 뻥튀기"
이명박 후보가 서울시장 시절 여의도 알짜 땅에 미국 금융그룹 AIG에게 속아 대규모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관련, 박근혜 선대위는 "사기 당한 경제 전문가"라고 질타했다.
박근혜 선대위의 이정현 대변인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후보는 서울시장 시절인 2006년 3월 15일 미국 방문 중에 미국의 다국적 종합금융업체인 AIG 아시아지역 본부를 서울로 옮기겠다고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며 "석 달 뒤인 2006년 6월 5일 임기종료 한 달을 앞두고 이명박 후보는 여의도에 거창한 서울국제금융센터 기공식까지 했는데 KBS 보도에 의하면 AIG는 서울시와 아시아 본부 이전을 계약한 바도 없고 약속한 바도 이면계약도 없다고 했다"고 전날 KBS 보도를 인용해 이 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경제 전문가를 자칭하는 이명박 후보가 사기당한 것인가. 서울시민이 이명박 후보에게 기만당한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보도대로라면 이명박 후보는 시장 임기말 대선후보 경선용으로 시장 업적을 뻥튀기한 것이다. 청계천과 버스노선 변경 그리고 금융허브 조성을 최대치적으로 내세우기 위한 정직하지 못한 실적포장이 아닐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명박 후보는 고 정주영 회장의 현대를 나온 뒤에 독자적으로 김경준씨 등과 금융사업을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스스로 피해자라고 시인했다. 통상 이럴 때 사기 당했다고 한다"며 "이명박 후보가 사장이었던 현대건설은 이라크 공사대금을 다 받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책임이 없지 않을 것이다. 자칭 경제 전문가라는 명예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명박 후보는 1993년 공직자 재산공개 때 자신이 부동산들을 헐값에 매각했고, 재산공개 내역도 들쑥날쑥했다. 경제 전문가답지 못한 점"이라고 거듭 차명재산 의혹을 제기한 뒤, "이명박 후보가 경제 전문가인지는 모르되, 경제 관련 전문 사기피해자인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고 비꼬았다.
박근혜 선대위의 이정현 대변인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후보는 서울시장 시절인 2006년 3월 15일 미국 방문 중에 미국의 다국적 종합금융업체인 AIG 아시아지역 본부를 서울로 옮기겠다고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며 "석 달 뒤인 2006년 6월 5일 임기종료 한 달을 앞두고 이명박 후보는 여의도에 거창한 서울국제금융센터 기공식까지 했는데 KBS 보도에 의하면 AIG는 서울시와 아시아 본부 이전을 계약한 바도 없고 약속한 바도 이면계약도 없다고 했다"고 전날 KBS 보도를 인용해 이 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경제 전문가를 자칭하는 이명박 후보가 사기당한 것인가. 서울시민이 이명박 후보에게 기만당한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보도대로라면 이명박 후보는 시장 임기말 대선후보 경선용으로 시장 업적을 뻥튀기한 것이다. 청계천과 버스노선 변경 그리고 금융허브 조성을 최대치적으로 내세우기 위한 정직하지 못한 실적포장이 아닐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명박 후보는 고 정주영 회장의 현대를 나온 뒤에 독자적으로 김경준씨 등과 금융사업을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스스로 피해자라고 시인했다. 통상 이럴 때 사기 당했다고 한다"며 "이명박 후보가 사장이었던 현대건설은 이라크 공사대금을 다 받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책임이 없지 않을 것이다. 자칭 경제 전문가라는 명예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명박 후보는 1993년 공직자 재산공개 때 자신이 부동산들을 헐값에 매각했고, 재산공개 내역도 들쑥날쑥했다. 경제 전문가답지 못한 점"이라고 거듭 차명재산 의혹을 제기한 뒤, "이명박 후보가 경제 전문가인지는 모르되, 경제 관련 전문 사기피해자인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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