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투표율 40.7%, 최종투표율 50%대 초반 될듯
시간 흐를수록 4년 전보다 점점 투표율 낮아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체 유권자 4천430만3천449명 가운데 1천804만3천63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이 40.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4년 전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46.8%)보다 무려 6.1%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매시간 집계를 거듭할수록 지난 지방선거 투표율과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어, 최종 투표율이 4년 전 60.2%보다 크게 낮은 50%대 초반에 그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0.0%)이고, 강원(48.7%), 경북(43.8%), 제주(43.7%), 경남(43.0%)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30.3%를 기록한 광주로, 대구(33.7%), 부산(38.8%), 세종(39.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41.5%, 경기 39.7%, 인천 39.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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