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정동영 "남북정상회담 통해 비핵화 선언 끌어내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기본틀 짜는 일이 핵심의제"

범여권 대선주자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16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기본틀이 짜져야 하며, 동시에 평화선언, 비핵화선언이 약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평화경제로 가는 길' 토론회 기조연설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평양에서 사흘간 열리게 될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와 관련, "이번 정상회담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기본틀을 짜는 일"이며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선언, 한반도 비핵화 선언이 약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또 "통일부장관으로서 2005년 6월 김정일 위원장과 만나 6자회담 복귀를 설득해 이끌어내고 정상회담 합의도 이끌어 냈다"고 밝히며 "이를 기초로 9.19 공동성명이 이루어진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재천 대통합민주신당, 민병두 열린우리당 의원과 평화경제포럼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이날 토론회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축사에 이어 조성렬 국제문제연구소 신안보연구실장의 '남북정상회담의 의의 및 향후 전망' 발제와 함께 최재천 의원,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류근관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2
    멍청아

    핵없으면 퍼주겠냐?
    핵이 내 x이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