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사장도 대선출마 선언
한나라당-대통합민주신당 싸잡아 비판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이 23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사장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중소기업 중심의 일자리 5백만개 창출과 평생 학습을 통한 사람 중심의 경제성장을 목표로 하는 ‘사람입국’을 실현하겠다”며 “글로벌 기업인 킴벌리 클락의 북아시아 총괄대표로서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동북아 경제공동체를 건설하는 ‘동북아 최고경영자(CEO)'가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돈 중심 기업을 사람중심 기업으로, 하드웨어 경제를 혼과 가치가 있는 경제로, 부패한 과거를 깨끗한 미래로 바꾸는 21세기형 지도자로서 재벌 중심, 토목 중심의 20세기형 한국경제를 극복하겠다”며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와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희망서약’ 행사를 통해 ▲5백만개의 일자리 창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수준의 비정규직 비율 감소와 삶의 질 제고 ▲신도시 시세대비 반값 아파트 공급 및 국제적 기준에 맞는 개발이익 환수 ▲환황해권 및 환동해권 경제협력 동시 추구 ▲양적 구조조정 중심하는 신자유주의 경제 지양 및 고용안정 중심의 사람 중심 시장경제 ▲보육의 국가책임 및 취약계층 복지확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재벌 하도급 비리 척결 ▲정부 재창조 ▲조세개혁과 금융개혁 ▲국민합의를 전제로 한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양극화 문제와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 추진 등 17개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한나라당에 대해선 “IMF위기를 초래한 당사자로서 아직도 환란의 근본원인을 성찰하지 못한 채 재벌 중심의 낡은 경제시스템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대통합민주신당에 대해선 “비정규직 문제 등 산적한 민생현안에 무기력하게 대처했다”며 기성정치권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신자유주의 경제모델인 ‘재벌과 건설 중심의 가짜경제’와 ‘중소기업과 사람 중심의 진짜경제’ 간의 대결, 그리고 ‘20세기 낡은 경제’와 ‘21세기 새로운 경제’ 사이에서의 선택”이라며 “한나라당 후보를 비롯한 우리 사회 지도층이 저와 함께 경제성장 모델에 대한 정식 논쟁을 벌여보자”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명숙 전 총리, 천정배 의원,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 등 대선주자와 원경선 풀무원 회장, 김상원 한누리 법무법인 변호사, 김영호 전 산자부장관, 박영숙 여성재단 이사장, 이종훈 덕성여대 이사장, 김종인.원혜영.제종길.이계안.임종인 의원, 이보식 전 산림청장, 지은희 전 여성부장관, 최열 환경재단 대표, 최명주 전 교보증권 사장 등이 참석했다.
그는 24일 4.19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인 전순옥씨가 운영하는 평화시장의 ‘수다공방’을 방문하는 것으로 대선후보의 일정을 시작하며, 다음주중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문 사장은 오는 31일 유한킴벌리 사장 퇴임식을 갖는다.
그는 다음달 2일 1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지지조직 '창조한국' 발족식을 갖는 등 기성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독자세력화를 시도할 방침이나 추후 범여권 본경선과 후보 단일화에 합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문 사장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중소기업 중심의 일자리 5백만개 창출과 평생 학습을 통한 사람 중심의 경제성장을 목표로 하는 ‘사람입국’을 실현하겠다”며 “글로벌 기업인 킴벌리 클락의 북아시아 총괄대표로서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동북아 경제공동체를 건설하는 ‘동북아 최고경영자(CEO)'가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돈 중심 기업을 사람중심 기업으로, 하드웨어 경제를 혼과 가치가 있는 경제로, 부패한 과거를 깨끗한 미래로 바꾸는 21세기형 지도자로서 재벌 중심, 토목 중심의 20세기형 한국경제를 극복하겠다”며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와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희망서약’ 행사를 통해 ▲5백만개의 일자리 창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수준의 비정규직 비율 감소와 삶의 질 제고 ▲신도시 시세대비 반값 아파트 공급 및 국제적 기준에 맞는 개발이익 환수 ▲환황해권 및 환동해권 경제협력 동시 추구 ▲양적 구조조정 중심하는 신자유주의 경제 지양 및 고용안정 중심의 사람 중심 시장경제 ▲보육의 국가책임 및 취약계층 복지확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재벌 하도급 비리 척결 ▲정부 재창조 ▲조세개혁과 금융개혁 ▲국민합의를 전제로 한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양극화 문제와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 추진 등 17개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한나라당에 대해선 “IMF위기를 초래한 당사자로서 아직도 환란의 근본원인을 성찰하지 못한 채 재벌 중심의 낡은 경제시스템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대통합민주신당에 대해선 “비정규직 문제 등 산적한 민생현안에 무기력하게 대처했다”며 기성정치권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신자유주의 경제모델인 ‘재벌과 건설 중심의 가짜경제’와 ‘중소기업과 사람 중심의 진짜경제’ 간의 대결, 그리고 ‘20세기 낡은 경제’와 ‘21세기 새로운 경제’ 사이에서의 선택”이라며 “한나라당 후보를 비롯한 우리 사회 지도층이 저와 함께 경제성장 모델에 대한 정식 논쟁을 벌여보자”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명숙 전 총리, 천정배 의원,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 등 대선주자와 원경선 풀무원 회장, 김상원 한누리 법무법인 변호사, 김영호 전 산자부장관, 박영숙 여성재단 이사장, 이종훈 덕성여대 이사장, 김종인.원혜영.제종길.이계안.임종인 의원, 이보식 전 산림청장, 지은희 전 여성부장관, 최열 환경재단 대표, 최명주 전 교보증권 사장 등이 참석했다.
그는 24일 4.19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인 전순옥씨가 운영하는 평화시장의 ‘수다공방’을 방문하는 것으로 대선후보의 일정을 시작하며, 다음주중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문 사장은 오는 31일 유한킴벌리 사장 퇴임식을 갖는다.
그는 다음달 2일 1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지지조직 '창조한국' 발족식을 갖는 등 기성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독자세력화를 시도할 방침이나 추후 범여권 본경선과 후보 단일화에 합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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