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이 24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경제 실적과 공약에 대한 대대적 총공세를 선전포고했다.

김효석 민주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선 AIG 국제금융센터에 대한 당 차원의 진상조사위를 만들고 국정감사에서도 진실을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 후보의 엉터리 경제에 대해 시리즈로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민주신당은 이에 따라 AIG에 대한 '1조원 특혜' 의혹을 필두로 이명박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 청계천 사업, 서울 뉴타운 개발, 현대건설 시절 경영성과 및 BBK 의혹 등에 대해 9월 정기국회에서 대대적 총공세를 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