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청계천' 한복판서 이명박 질타
'전태일 터' 찾아 "이명박은 20세기 경제인" 비판
대선출마를 선언한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24일 첫 공식 대선행보로 청계천 평화시장을 찾았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대표작인 청계천 복구를 전시행정으로 규정하며, 복구 과정에 소외된 노점상과 영세상인들의 대변자로서의 자신의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문 후보는 이날 평화시장 건너편의 영세 봉제공장 골목에서 고 전태열 열사 여동생 전순옥씨가 대표로 있는 봉제기술 전문훈련기관인 '수다공방'을 방문, 동대문 패션산업발전협회, 봉제협회 등 영세 사업자들과 가진 간담회를 갖고 자신이 "노동과 인간 중심의 진짜 경제를 일으켜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간담회에서 이명박 후보를 겨냥, "후보 그 분이 언제의 경제인이냐"며 "20년간 세계가 두 번이나 바뀌었는데 20년 전 사람이 왜 자꾸 21세기에 거론되는지 답답할 따름이다. 21세기에 대운하 건설하고 콘크리트에 돈 바른다고 하면 전 세계가 웃을 것"이라며 이명박 후보를 한물 간 20세기 경제인으로 규정했다.
그는 또한 "국민들도 각종 의혹에 5년간 인질로 끌려 다니길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미 박빙의 한나라당 경선 결과에 나타났다"며 거듭 이 후보를 비난한 뒤, "부동산 폭등 등의 여파로 서민, 중소기업에 살인적 이자부담을 안겨준 재벌, 부자 중심 가짜 경제가 아닌, 인간 중심의 진짜 경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전태열 열사 어머니 이소선 여사를 찾아 "전 열사가 생전에 고발한 우리 사회의 큰 문제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그걸 이어받아 해결해 나가려는 것"이라며 "시멘트와 토지가 숭상받는 사회가 아닌 사람 중심의 사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후보 캠프는 인지도와 지지율이 낮다는 맹점을 극복하기 위해 분야별 대담 시리즈를 통해 자신의 미래비전을 소개하는 '대논쟁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자신의 '사람, 중소기업 중심의 진짜경제'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서민들의 힘겨운 민생현장을 집중적으로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문 후보는 이날 평화시장 건너편의 영세 봉제공장 골목에서 고 전태열 열사 여동생 전순옥씨가 대표로 있는 봉제기술 전문훈련기관인 '수다공방'을 방문, 동대문 패션산업발전협회, 봉제협회 등 영세 사업자들과 가진 간담회를 갖고 자신이 "노동과 인간 중심의 진짜 경제를 일으켜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간담회에서 이명박 후보를 겨냥, "후보 그 분이 언제의 경제인이냐"며 "20년간 세계가 두 번이나 바뀌었는데 20년 전 사람이 왜 자꾸 21세기에 거론되는지 답답할 따름이다. 21세기에 대운하 건설하고 콘크리트에 돈 바른다고 하면 전 세계가 웃을 것"이라며 이명박 후보를 한물 간 20세기 경제인으로 규정했다.
그는 또한 "국민들도 각종 의혹에 5년간 인질로 끌려 다니길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미 박빙의 한나라당 경선 결과에 나타났다"며 거듭 이 후보를 비난한 뒤, "부동산 폭등 등의 여파로 서민, 중소기업에 살인적 이자부담을 안겨준 재벌, 부자 중심 가짜 경제가 아닌, 인간 중심의 진짜 경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전태열 열사 어머니 이소선 여사를 찾아 "전 열사가 생전에 고발한 우리 사회의 큰 문제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그걸 이어받아 해결해 나가려는 것"이라며 "시멘트와 토지가 숭상받는 사회가 아닌 사람 중심의 사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후보 캠프는 인지도와 지지율이 낮다는 맹점을 극복하기 위해 분야별 대담 시리즈를 통해 자신의 미래비전을 소개하는 '대논쟁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자신의 '사람, 중소기업 중심의 진짜경제'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서민들의 힘겨운 민생현장을 집중적으로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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