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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대북정책 일관성 지킨 정치인이 대선 성공할 것"

"6자회담, 10월 남북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 있을 것"

김대중 전 대통령은 26일 대북정책과 대통합 등에서 일관성과 원칙을 지킨 정치인이 대선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을 탈당해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 참여중인 추미애 전 의원과 염동연 선거대책본부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6자회담이 한단계 발전해 좋은 방향으로 갈 것 같다. 10월에 있을 남북정상회담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대북정책에서 일관성과 원칙을 가진 후보가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 후보는 대북정책에서도 일관되게 햇볕정책을 지지해 왔으며, 국민들이 그런 점을 높이 평가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남북관계 변화가) 추 후보가 추구하는 가치, 노선과 일치하니까 (이번 경선에서) 잘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그는 추 전 의원이 대통합신당 경선참여 과정과 관련, "뒤늦게 힘든 결정을 했다. 앞이 캄캄하고 어두운 국면에서 뭔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대통합을 완성시켜 12월 19일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뛰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 "대통합은 나만 바라는 것이 아니라 범여권을 지지하는 모든 국민이 바라는 것이다. 좋은 결단을 내렸다"고 적극 화답했다.

그는 "유관순 열사는 16살에 순국했지만 화폐에 이름이 올라간다고들 하지 않는가.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대선에서도 일관성과 원칙을 지킨 정치인이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2
    나다

    약발떨어져가면 조용하시지?
    광신도들한테 팽당하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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