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가칭 민생경제 살리기 특위를 곧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민생 문제 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 문제 해결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현장 목소리를 듣고 생생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민생 해결사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 월요일에 위원장과 위원 구성을 의결할 예정"이라며 "각 분야별로 전문성 있는 분들을 망라해 모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보면 당장 고금리 문제도 심각하고 일자리 문제도 심각한 대학생 급식 같은 것도 매우 심각한 상황 같다"며 "실제로 민생 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챙겨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