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남국, 특활비 횡령 운운하며 공격. 참 어이없어"
"김남국은 돈 투기꾼. 얕은 수로 빠져 나가긴 어려울듯"
홍준표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특활비건은 매달 급여에서 들어가던 정치활동비를 내 급여가 아닌 특활비에서 충당했기에 그만큼 절약 되었던 급여비 상당을 집사람에게 생활비로 주었던 것이고, 그건 이미 아무런 문제없이 해명이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만약 그게 횡령이었다면 당시 성완종 리스트 사건까지 덮혀 씌우던 정권이 나를 그냥 두었겠냐"면서 "그런 식으로 도망가지 말고 그냥 돈투기 전선으로 나가시고, 청년팔이 정치하면서 돈투기에만 열중하는 몰염치한 짓은 그만 두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난 40여년간 검사, 국회의원, 원내대표, 당대표, 도지사, 시장을 하면서 땅투기 한번 해본 일 없고, 주식 투자 한번 해본 일 없고, 뇌물,불법정치 자금 받아본 일 없고, 더더구나 가상화폐 투자는 해 본일 없다"며 "오로지 공직에서 받은 급여를 절약해서 생활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젊은 정치인이 출처불명 가상화폐 60억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그 자체만으로 그건 돈 투기꾼이지 청년 정치인은 이미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청년들이 그대로 인해 얼마나 상실감이 컸을까? 얕은 수로 빠져 나가긴 어려울 것 같네요"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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