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남국, '거짓말의 달인' 등극. 즉각 제명해야"
"상임위중 거래횟수 2~3번이라더니 200번 이상으로 확인"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남국 의원은 윤리심사자문위에 출석해 상임위 중 거래 횟수는 두세 차례에 불과하다고 답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난 5월 김어준 유튜브에서는 상임위 거래 규모를 몇천 원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그러나 김남국 의원의 코인 거래 금액이 총 99억 원가량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고 힐난했다.
그는 "숨 쉬는 것 빼고는 믿을 것 하나 없는 김남국 의원이 아직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신분이라는 것을 믿어야 하는 현실이 개탄스럽기까지 하다"며 "윤리특별위원회는 더이상 늦추지 말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징계를 통해 국회가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제명을 압박했다.
배윤주 부대변인도 별도 논평을 통해 "국민도 이제 김 의원의 본업이 국회의원인지 코인 투자자인지 헷갈릴 지경이 되었다"며 "국민의 혈세로 월급을 받으면서 의정활동 중에도 코인거래에 심취했던 김 의원에 대해 윤리특위는 마땅히 제명이라는 중징계를 내리는 것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처사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며 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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