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참고 기다리는 인생이 아름답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읊조리며 평상심 가지라 하시네"
홍준표 시장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그렇습니다. 반야심경 마지막 구절인 아제아제 바라아제를 읊조리면서 평상심을 가지라고 하신 거네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시절 형님뻘 되는 대학동기가 천의무봉(天衣無縫)이라는 말을 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만 살 수 있다면 세상이 얼마나 평온할까요"라고 반문한 뒤, "그후 공직에 들어와서 40년 동안 늘 그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살았지만 단 한번도 그걸 실천해본 일이 없었네요. 늘 각박했고 늘 여유가 없었습니다. 공직이 끝날 때 쯤이면 그걸 느껴볼 여유가 생길까요?"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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