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서 하루새 704명 사망. 어린이 총 2천360명 숨져"
이스라엘군, 하루새 320곳 이상 공격
가자지구 보건부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704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쟁이 시작된 지난 7일 이후 누적 사망자는 5천791명이 됐으며,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가 2천360명으로 가장 많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가자지구 내 32개 병원 가운데 12곳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군은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내 목표물 320곳 이상을 공격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폭격을 강화하면서 민간인에게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거듭 촉구하며 대피하지 않을 경우 하마스 협력자로 간주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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