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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서민·농민 대표 "국민경선 참여할 것"

"새 정권 위한 국민후보 세우기 운동에 자발 참여할 것"

시민사회 원로와 서민, 농민들이 7일 민주평화개혁세력의 12월 대선승리를 위해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 선거인단으로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구세력들은 냉전적 지배논리로 사회갈등을 조장해 정권탈환을 시도, 민주사회의 흐름을 역전시키려 한다"며 "새로운 시대적 과제를 담당할 정권을 창출하기 위해 국민후보 세우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동익 전 동아특위 위원장 등 '민주평화 국민회의'의 재야 시민단체 원로들은 '참여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민주평화개혁세력의 신념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국민후보를 선출해 대선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해왔다"며 "그간 우리가 추진해온 국민참여운동의 힘을 큰 마당에서 하나로 모으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수천 '서민의 힘' 사무총장 등 서민 대표자 20여명도 '서민의 힘 전국 1백만회원 국민경선 참여선언문'에서 "국민들의 민생과 복지를 책임져야할 정치권력과 행정당국은 서민이 죽든 말든 자신들의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현실"이라며 "1백만 서민을 규합하여 반드시 서민주거안정과 서민경제활성화를 위한 서민의 대통령이 국민경선을 통해 당선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명현 회장 등 '한국화훼협회' 대표자 14인 역시 '참여선언문'을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비롯해 밀려오는 세계화 물결은 우리 화훼농민을 비롯한 농민들에게 생존의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는 이번 대선에서 선출되는 새 대통령은 이러한 우리의 어려움을 알아주는 대통령이길 원하며 이에 부합하는 대통령 후보를 뽑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경선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대통합민주신당 국민참여운동본부는 지난 4일 '청년 학생 여성 참여선언'을 시작으로 각계각층 인사들이 경선 선거인단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기 위한 '국민경선 참여 릴레이'를 진행중이며, 오는 15일 이전에도 전문직 등 각계에서 동참이 잇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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