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이명박 의혹-실언 총공세
이미경 "이명박은 성나라당 후보 같아"
대통합민주신당은 18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겨냥해 BBK 주가조작 의혹, 도곡동 땅 실소유주 논란, '마사지걸' 등 잇단 '성' 관련 발언, 전북지사에 대한 '말조심' 경고 발언 등을 열거하며 총공세를 폈다.
김효석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이 후보의 BBK 주가조작 의혹은 금융시장 질서를 파괴하는 범죄행위이고 도곡동 땅 문제도 심각하다"며 "신당은 특검을 발의할 준비가 돼있으며 청문회와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세론이 흔들리는 것 같다. 도덕성도 문제이지만 이 후보의 능력, 정책에 대한 국민의 회의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운하 공약의 경우 핵심 지지층인 30, 40대 화이트 컬러의 태도가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률 원내부대표는 "이 후보는 피의자 신분인 만큼 검찰은 즉각 소환조사해야 한다"며 "검찰이 미적거리는 이유를 모르겠다. 검찰은 신속하게 소환조사하고 관련 상임위는 특별청문회를 개최해 국회 차원에서 진상규명에 나서야 된다"고 주장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이어 전날 이 후보의 김완주 전북지사에 대한 '말조심' 경고에 대해 "새만금특별법은 한나라당이 법사위에서 통과를 막고 있는 법안으로, 이런 문제를 제기한 도지사를 경고한 이 후보의 발언은 심히 우려할만하다"며 "민심 정치를 하겠다고 현장에 갔는데, 민심을 전하는 자치단체장에게 화를 내고 군기를 잡는 것은 오만한 자세"라고 성토했다.
정성호 원내부대표도 "이 후보가 '한나라당이 시간이 없어 새만금특별법을 처리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한나라당 지도부가 너무 빨리 처리한다고 반대했고 처리법안 순위에서 꼴찌로 미뤄놨다"며 "한나라당 지도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가세했다.
이경숙 의원은 이 후보의 '마시지 걸' 발언에 대해 "이 후보는 마사지걸 발언 경위에 대해 '기회균등 차원에서 그런 것이지 여성비하 차원에서 한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는데, 정말 반성하지 않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후보는 성나라당의 후보 같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최성 의원은 이 후보의 대북관과 외교구상에 대해 "대통령이 노무현인지, 이명박인지 헷갈린다"며 "이 후보는 역사적인 정상회담에 대해 대선 당선자와 협의하라고 하는데, 누가 당선자이냐"고 반문하고 "이 후보의 신한반도 구상은 햇볕정책을 불법으로 무단복제하고 있는 구상으로 케케묵었다"고 비난했다.
김효석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이 후보의 BBK 주가조작 의혹은 금융시장 질서를 파괴하는 범죄행위이고 도곡동 땅 문제도 심각하다"며 "신당은 특검을 발의할 준비가 돼있으며 청문회와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세론이 흔들리는 것 같다. 도덕성도 문제이지만 이 후보의 능력, 정책에 대한 국민의 회의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운하 공약의 경우 핵심 지지층인 30, 40대 화이트 컬러의 태도가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률 원내부대표는 "이 후보는 피의자 신분인 만큼 검찰은 즉각 소환조사해야 한다"며 "검찰이 미적거리는 이유를 모르겠다. 검찰은 신속하게 소환조사하고 관련 상임위는 특별청문회를 개최해 국회 차원에서 진상규명에 나서야 된다"고 주장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이어 전날 이 후보의 김완주 전북지사에 대한 '말조심' 경고에 대해 "새만금특별법은 한나라당이 법사위에서 통과를 막고 있는 법안으로, 이런 문제를 제기한 도지사를 경고한 이 후보의 발언은 심히 우려할만하다"며 "민심 정치를 하겠다고 현장에 갔는데, 민심을 전하는 자치단체장에게 화를 내고 군기를 잡는 것은 오만한 자세"라고 성토했다.
정성호 원내부대표도 "이 후보가 '한나라당이 시간이 없어 새만금특별법을 처리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한나라당 지도부가 너무 빨리 처리한다고 반대했고 처리법안 순위에서 꼴찌로 미뤄놨다"며 "한나라당 지도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가세했다.
이경숙 의원은 이 후보의 '마시지 걸' 발언에 대해 "이 후보는 마사지걸 발언 경위에 대해 '기회균등 차원에서 그런 것이지 여성비하 차원에서 한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는데, 정말 반성하지 않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후보는 성나라당의 후보 같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최성 의원은 이 후보의 대북관과 외교구상에 대해 "대통령이 노무현인지, 이명박인지 헷갈린다"며 "이 후보는 역사적인 정상회담에 대해 대선 당선자와 협의하라고 하는데, 누가 당선자이냐"고 반문하고 "이 후보의 신한반도 구상은 햇볕정책을 불법으로 무단복제하고 있는 구상으로 케케묵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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