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멕-캐 자동차관세 또 한달 유예
자동차 빅3 등 반발에 일보 후퇴. 미국 주가 반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멕시코, 캐나다 대상 25% 관세 부과에서 자동차에 한해 또다시 1개월간 적용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빅3' 자동차 업체와 대화했다"며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해 1개월간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USMCA와 연관된 업계의 요청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경제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세 적용을 한 달 면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자동차 메이커 '빅3' 대표와 통화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외신 인터뷰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된 관세는 유지되겠지만 캐나다산 에너지 수입품에 대한 10%의 관세는 철회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주유소 기름값 급등 우려 때문이었다.
트럼프 정부가 물가 폭등 우려에 따른 국내 반발과 국제사회의 집단적 반발에 이처럼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를 보이자, 미국주가는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5.60포인트(1.14%) 오른 43,006.59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4.48포인트(1.12%) 상승한 5,842.63, 나스닥종합지수는 267.57포인트(1.46%) 오른 18,552.73에 장을 마쳤다.
특히 포드모터스 5.81%, 제너럴모터스 7.16%, 스텔란티스 9.24% 등 자동차 빅3가 크게 뛰었다. 전세계적으로 거센 불매에 직면한 테슬라는 2.60% 상승에 그쳤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빅3' 자동차 업체와 대화했다"며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해 1개월간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USMCA와 연관된 업계의 요청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경제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세 적용을 한 달 면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자동차 메이커 '빅3' 대표와 통화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외신 인터뷰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된 관세는 유지되겠지만 캐나다산 에너지 수입품에 대한 10%의 관세는 철회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주유소 기름값 급등 우려 때문이었다.
트럼프 정부가 물가 폭등 우려에 따른 국내 반발과 국제사회의 집단적 반발에 이처럼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를 보이자, 미국주가는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5.60포인트(1.14%) 오른 43,006.59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4.48포인트(1.12%) 상승한 5,842.63, 나스닥종합지수는 267.57포인트(1.46%) 오른 18,552.73에 장을 마쳤다.
특히 포드모터스 5.81%, 제너럴모터스 7.16%, 스텔란티스 9.24% 등 자동차 빅3가 크게 뛰었다. 전세계적으로 거센 불매에 직면한 테슬라는 2.60% 상승에 그쳤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