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부산시민 25만원 필요없다" vs 민주당 "국힘 필요없다"
박수영 발언 놓고 여야 공방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7일 "부산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지역화폐 25만원보다 산업은행 이전"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박 의원은 2차 추경안 통과후 페이스북에 "기왕 이전하기로 한 해수부는 연말까지 남구로 보내주시고 당선축하금 25만원 대신 산업은행도 남구로 빨리 보내주세요. 우리 부산시민은 25만원 필요 없어요"라고 써 논란이 됐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종전 입장을 고수하며 "지역화폐 받으면 잠깐 기분이 좋아질 수는 있다. 시장에 약간의 활기를 더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매우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의 비판에 대해 "정부여당에 다시 묻는다. 나랏빚 져서 현금 살포해도 되냐고 국민께 여쭤본 적 있냐. 나랏빚 늘리면서 대통령실 특활비는 올리고 국방 예산은 삭감해도 되냐고 국민께 여쭤봤냐"고 반문한 뒤, "장기연체 소상공인 채무와 달리, 대한민국의 국가 채무는 누가 탕감해주지 않는다. 다 우리 자녀들이 갚아야 할 몫"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전현희 최고위원은 “주권자를 함부로 팔아넘긴 박수영 의원은 국회의원 자격조차 없다”고 비난했고, 김병주 최고위원도 “도대체 박 의원은 무슨 자격으로 부산 시민의 권리를 대신 거부하느냐”고 가세했다.
한준호 최고위원 역시 “‘우리 부산 시민은 국민의힘이 필요 없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공약인데 3년 동안 안 옮길 때는 이런 말도 못 하더니 참 웃긴다’며 박 의원 글에 댓글이 달렸다”며 “부산 시민을 기만하는 것도 정도껏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2차 추경안 통과후 페이스북에 "기왕 이전하기로 한 해수부는 연말까지 남구로 보내주시고 당선축하금 25만원 대신 산업은행도 남구로 빨리 보내주세요. 우리 부산시민은 25만원 필요 없어요"라고 써 논란이 됐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종전 입장을 고수하며 "지역화폐 받으면 잠깐 기분이 좋아질 수는 있다. 시장에 약간의 활기를 더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매우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의 비판에 대해 "정부여당에 다시 묻는다. 나랏빚 져서 현금 살포해도 되냐고 국민께 여쭤본 적 있냐. 나랏빚 늘리면서 대통령실 특활비는 올리고 국방 예산은 삭감해도 되냐고 국민께 여쭤봤냐"고 반문한 뒤, "장기연체 소상공인 채무와 달리, 대한민국의 국가 채무는 누가 탕감해주지 않는다. 다 우리 자녀들이 갚아야 할 몫"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전현희 최고위원은 “주권자를 함부로 팔아넘긴 박수영 의원은 국회의원 자격조차 없다”고 비난했고, 김병주 최고위원도 “도대체 박 의원은 무슨 자격으로 부산 시민의 권리를 대신 거부하느냐”고 가세했다.
한준호 최고위원 역시 “‘우리 부산 시민은 국민의힘이 필요 없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공약인데 3년 동안 안 옮길 때는 이런 말도 못 하더니 참 웃긴다’며 박 의원 글에 댓글이 달렸다”며 “부산 시민을 기만하는 것도 정도껏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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