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3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전재수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안을 별다른 이견 없이 가결했다. 전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현역 의원으로,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해수부의 부산 이전 공약을 설계한 인물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도 전체회의를 열고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 중 청문보고서가 여야 합의로 채택된 각료는 9명으로 늘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정성호 법무부·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민주당 주도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