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이춘석, 상습적으로 보좌관 휴대폰 들고가냐"
"국민을 우롱하고 능멸하는 거짓 가득찬 주장"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 자체로도 심각한 문제일진대, 주식 계좌의 주인은 오래된 보좌관이고, 게다가 이춘석 의원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더욱 경악할 노릇은 계좌주인인 보좌관의 이른바 '해명'이다. 이춘석 의원은 원래 주식거래를 하지 않는데, 자신의 휴대폰을 잘못 갖고 들어갔다가 잠시 주식창을 열어봤다는 것"이라며 "기함할 노릇이다. 우리 국민 모두를 노골적으로 우롱하고 능멸할 의도가 아니라면 나올 수 없는, 그야말로 거짓과 궤변으로만 가득찬 주장"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작년 10월 국정감사 때도 비슷한 정황과 의혹이 불거진 바 있는데, 이춘석 의원은 상습적으로 보좌관의 휴대폰을 들고 간다는 거냐"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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