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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권성동, 불법정치자금 받으려 큰 절까지 했다니 기 막혀"

"통일교와 윤석열 통로가 권성동이냐"

더불어민주당은 6일 "1억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권성동 의원이 심지어 통일교 한학자 총재에게 큰절을 하고 2차례 쇼핑백을 받아갔다고 한다"며 '윤핵관' 권 의원을 직격했다.

권향엽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한겨레> 보도를 인용한 뒤, "한학자 총재가 연배가 높아 세배라도 했냐? 쇼핑백 속에는 또 무엇이 들어 있었냐? 대통령의 최측근 의원이라는 사람이 불법정치자금을 받기 위해 큰 절까지 올렸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권 의원과 통일교의 유착 의혹은 처음이 아니다. 윤석열이 대선 후보이던 당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의 만남 역시 통일교 관련 단체와 권 의원이 주도한 정황들도 드러났다"며 "더욱이 권 의원은 통일교 수뇌부의 원정도박 의혹에 대한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고 열거했다.

그는 "권성동 의원은 대체 통일교와 무슨 관계냐? 통일교와 윤석열의 통로가 권성동 의원냐? 얼마나 밀접한 유착관계를 맺었기에 계속 권성동 의원과 통일교의 이름이 나오냐? 권성동 의원은 강릉시민이 아니라 통일교를 대변해온 거냐"고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권성동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관련해 형사 고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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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0
    푸하하

    탄핵 2번 조무사 성동이도

    십자가에 못 박히는 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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