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대통령의 뒤늦은 현장 방문, 책임 회피이자 생색내기"
"행안부 장관 경질 등 책임 있는 조치 취해야"
국민의힘은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화재 피해 복구작업이 진행 중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을 찾은 것과 관련, "대형 화재 사고 현장을 뒤늦게 찾은 것은 국가적 재난 사태의 컨트롤 타워인 대통령으로서 무책임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고 발생 14일 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두 주일이 지났지만 오늘도 복구율은 30%에 불과하다. 더구나 정부는 피해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 못하는 무능을 드러냈다. 정부는 한때 647개 행정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지만, 어제는 실제 피해 시스템이 709개에 달한다고 말을 바꾸었다"며 "국가적 정보 시스템이 마비되고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이 초래됐지만 정부 대응은 오락가락, 혼선을 빚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 대통령을 겨냥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사고 이틀 뒤 대통령은 예능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피자와 프랑스 음식인 라타투이 등도 선전하면서 K-푸드를 홍보한다고 했던 정부의 얄팍한 명분을 믿는 국민은 없다"며 "사고 복구를 총지휘해야 할 대통령이 2주나 지나서야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책임은 회피하고 형식적인 방문으로 생색 내기를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형식적이고 뒤늦은 현장 방문으로 책임을 채우려 하지 말고 구체적인 복구 일정을 제시하고 행정안전부 장관 경질 등 책임 있는 조치를 다해야 한다"며 거듭 윤호중 행안부 장관 경질을 촉구했다.
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고 발생 14일 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두 주일이 지났지만 오늘도 복구율은 30%에 불과하다. 더구나 정부는 피해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 못하는 무능을 드러냈다. 정부는 한때 647개 행정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지만, 어제는 실제 피해 시스템이 709개에 달한다고 말을 바꾸었다"며 "국가적 정보 시스템이 마비되고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이 초래됐지만 정부 대응은 오락가락, 혼선을 빚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 대통령을 겨냥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사고 이틀 뒤 대통령은 예능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피자와 프랑스 음식인 라타투이 등도 선전하면서 K-푸드를 홍보한다고 했던 정부의 얄팍한 명분을 믿는 국민은 없다"며 "사고 복구를 총지휘해야 할 대통령이 2주나 지나서야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책임은 회피하고 형식적인 방문으로 생색 내기를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형식적이고 뒤늦은 현장 방문으로 책임을 채우려 하지 말고 구체적인 복구 일정을 제시하고 행정안전부 장관 경질 등 책임 있는 조치를 다해야 한다"며 거듭 윤호중 행안부 장관 경질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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