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유니버셜 테마파크' 유치 초읽기
전국 20개 지자체 치열한 유치경쟁중
글로벌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한국 내 부지가 오는 12월 결정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기도로 안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9일 경기도 미국 투자유치단에 따르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한국 내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는 유스코(USKOR)의 프랭크 스타넥 사장과 NBC유니버설 자회사인 ‘유니버설 파크 앤 리조트(UPR)'의 피터왕 부사장은 28일 미국 LA에서 경기도 미국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있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USK는 경기도에 세계적 수준의 리조트를 만들고 싶다”며 “수도권에 테마파크 유치로 동북아 시장을 겨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스튜디오 측은 또한 유치단에게 “경기도내 적정 부지내 테마파크, 테마호텔 등이 복합된 유니버설스튜디오 올랜도형 개발을 계획하고 있고, 향후 경기도와 유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스코 스타넥 사장은 이와 관련 앞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위치는 서울에서 2시간 이내 거리에서 선정해 연말께 발표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한국 유치 사업은 지난 5월 유스코가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 리조트 개발을 위한 독점계약이 이뤄지면서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일대, 강원도 춘천시, 전북 새만금 간척지 등이 입지 후보지로 거론되는 등 전국 자치단체 20여 곳이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가 들어선 곳은 모두 3곳. 지난 64년 미국 LA에 유니버설스튜디오 할리우드가 세워진 이후 90년엔 미국 올랜도, 2001년 일본 오사카에 개장한 바 있으며 싱가포르와 두바이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건설 중에 있다.
그동안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은 일자리와 돈을 만드는 ‘꿈의 동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서울시, 경기도, 부산시 등 일부 자치단체들이 각각 디즈니랜드 MGM스튜디오, 유니버설 스튜디오, 레고랜드 등 유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혀 온 바 있다.
하지만 지난 99년 덴마크의 레고사가 레고랜드 테마파크 후보지로 경기도 소재 지역을 밝혔다가 수도권 규제 정책으로 중앙 정부의 소극적 대응이 계속 되자 홍콩으로 투자처를 옮겼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은 정부의 과감한 정책 전환이 선결되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최우영 대변인은 “경기도에 한국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건립될 경우 향후 5년간 2조9천억원이 투자되면서 5조5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천9백억원의 조세 수입, 6만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9일 경기도 미국 투자유치단에 따르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한국 내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는 유스코(USKOR)의 프랭크 스타넥 사장과 NBC유니버설 자회사인 ‘유니버설 파크 앤 리조트(UPR)'의 피터왕 부사장은 28일 미국 LA에서 경기도 미국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있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USK는 경기도에 세계적 수준의 리조트를 만들고 싶다”며 “수도권에 테마파크 유치로 동북아 시장을 겨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스튜디오 측은 또한 유치단에게 “경기도내 적정 부지내 테마파크, 테마호텔 등이 복합된 유니버설스튜디오 올랜도형 개발을 계획하고 있고, 향후 경기도와 유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스코 스타넥 사장은 이와 관련 앞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위치는 서울에서 2시간 이내 거리에서 선정해 연말께 발표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한국 유치 사업은 지난 5월 유스코가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 리조트 개발을 위한 독점계약이 이뤄지면서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일대, 강원도 춘천시, 전북 새만금 간척지 등이 입지 후보지로 거론되는 등 전국 자치단체 20여 곳이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가 들어선 곳은 모두 3곳. 지난 64년 미국 LA에 유니버설스튜디오 할리우드가 세워진 이후 90년엔 미국 올랜도, 2001년 일본 오사카에 개장한 바 있으며 싱가포르와 두바이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건설 중에 있다.
그동안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은 일자리와 돈을 만드는 ‘꿈의 동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서울시, 경기도, 부산시 등 일부 자치단체들이 각각 디즈니랜드 MGM스튜디오, 유니버설 스튜디오, 레고랜드 등 유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혀 온 바 있다.
하지만 지난 99년 덴마크의 레고사가 레고랜드 테마파크 후보지로 경기도 소재 지역을 밝혔다가 수도권 규제 정책으로 중앙 정부의 소극적 대응이 계속 되자 홍콩으로 투자처를 옮겼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은 정부의 과감한 정책 전환이 선결되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최우영 대변인은 “경기도에 한국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건립될 경우 향후 5년간 2조9천억원이 투자되면서 5조5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천9백억원의 조세 수입, 6만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