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의원, 연봉 60% 이상 인상 물의
강동구 88% 인상, 경실련 "일은 안하면서 세비만 인상"
지방의회들이 의정비를 대폭 인상,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서울시 구의원들이 내년 연봉을 평균 60% 이상 올렸으며, 강동구는 88%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실련과 서울시 및 자치구 등에 따르면 서울 구의원들의 내년 연봉은 4천2백36만∼5천7백만원 사이에서 최종 결정됐다. 이는 평균 올해 연봉 대비 60% 가량 인상된 수준으로 전국 최고의 상승률이다.
자치구 별로는 강동구가 현 2천6백86만원에서 내년 5천4백만원으로 88%를 인상해 인상비율면에서는 최고를 기록했으며, 종로구가 현 3천54만원에서 5천7백만원으로 87%, 중구가 3천1백68만원에서 4천5백만원으로 42% 인상했다.
용산구는 올해 3천1백20만원에서 내년 5천4백60만원으로 75%, 성동구도 3천1백46만원에서 5천5백50만원으로 76%, 광진구도 3천2백52만원에서 5천5백만원으로 69%를 각각 인상했다.
동대문구는 현 3천5백88만원에서 내년 5천3백50만원으로 49%, 성북구는 3천4백32만원에서 4천9백92만원으로 45%, 강북구는 3천2백84만원에서 5천4백95만원으로 67%를 각각 인상했다.
도봉구는 3천5백64만원에서 5천7백만원으로 60%, 노원구는 3천5백82만원에서 5천6백만원으로 56%를, 은평구는 2천7백83만원에서 4천9백20만원으로 77%를 인상했다.
서대문구는 3천84만원에서 5천2백74만원으로 39%, 마포구는 3천7백83만원에서 5천5백만원으로 45%, 양천구는 3천5백40만원에서 5천4백56만원으로 54%를 각각 인상했다.
강서구는 3천5백20만원에서 5천6백88만원으로 62%, 구로구는 3천6백36만원에서 5천2백80만원으로 45%, 금천구는 3천24만원에서 5천4백24만원으로 79%를 인상했다.
영등포구는 3천7백44만원에서 4천5백90만원(32%)으로, 관악구는 3천2백19만원에서 5천3백만원(65%)으로, 강남구는 2천7백20만원에서 4천2백36만원(56%)으로 각각 올렸다.
송파구는 3천7백20만원에서 5천7백만원으로 53%를 인상하는 등 서울 25개 자치구 중 22개 자치구가 구의원 연봉을 인상했다.
경실련은 이에 대해 "최근 지방의회가 경쟁적으로 의정비 인상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있어 이에 대한 논란과 함께 국민 여론에 반하는 처사가 아니냐는 비난도 증폭되고 있다"며 "지방의원 유급제가 도입된 2006년 7월 이후 광역의원의 의정활동비는 약 1백70%나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에 비해 의정활동은 개선된 점이 거의 없었다"고 비판했다.
1일 경실련과 서울시 및 자치구 등에 따르면 서울 구의원들의 내년 연봉은 4천2백36만∼5천7백만원 사이에서 최종 결정됐다. 이는 평균 올해 연봉 대비 60% 가량 인상된 수준으로 전국 최고의 상승률이다.
자치구 별로는 강동구가 현 2천6백86만원에서 내년 5천4백만원으로 88%를 인상해 인상비율면에서는 최고를 기록했으며, 종로구가 현 3천54만원에서 5천7백만원으로 87%, 중구가 3천1백68만원에서 4천5백만원으로 42% 인상했다.
용산구는 올해 3천1백20만원에서 내년 5천4백60만원으로 75%, 성동구도 3천1백46만원에서 5천5백50만원으로 76%, 광진구도 3천2백52만원에서 5천5백만원으로 69%를 각각 인상했다.
동대문구는 현 3천5백88만원에서 내년 5천3백50만원으로 49%, 성북구는 3천4백32만원에서 4천9백92만원으로 45%, 강북구는 3천2백84만원에서 5천4백95만원으로 67%를 각각 인상했다.
도봉구는 3천5백64만원에서 5천7백만원으로 60%, 노원구는 3천5백82만원에서 5천6백만원으로 56%를, 은평구는 2천7백83만원에서 4천9백20만원으로 77%를 인상했다.
서대문구는 3천84만원에서 5천2백74만원으로 39%, 마포구는 3천7백83만원에서 5천5백만원으로 45%, 양천구는 3천5백40만원에서 5천4백56만원으로 54%를 각각 인상했다.
강서구는 3천5백20만원에서 5천6백88만원으로 62%, 구로구는 3천6백36만원에서 5천2백80만원으로 45%, 금천구는 3천24만원에서 5천4백24만원으로 79%를 인상했다.
영등포구는 3천7백44만원에서 4천5백90만원(32%)으로, 관악구는 3천2백19만원에서 5천3백만원(65%)으로, 강남구는 2천7백20만원에서 4천2백36만원(56%)으로 각각 올렸다.
송파구는 3천7백20만원에서 5천7백만원으로 53%를 인상하는 등 서울 25개 자치구 중 22개 자치구가 구의원 연봉을 인상했다.
경실련은 이에 대해 "최근 지방의회가 경쟁적으로 의정비 인상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있어 이에 대한 논란과 함께 국민 여론에 반하는 처사가 아니냐는 비난도 증폭되고 있다"며 "지방의원 유급제가 도입된 2006년 7월 이후 광역의원의 의정활동비는 약 1백70%나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에 비해 의정활동은 개선된 점이 거의 없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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