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경영대 "우리를 향한 질투가 더 많아지길"
이명박 모교 학과의 자극적 광고, 오비이락 구설수 자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10일 광고가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대 경영대는 이날 <조선일보><중앙일보> 등 몇몇 신문에 한면을 통털어 칼러로 홍보광고를 냈다.
광고 카피는 "고대 경영대는 희망합니다. 우리를 향한 질투가 더 많아지기를..."이었다.
광고는 이어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명문 경영대학을 향해 비상하고 있는 고대 경영대학, 우리를 더 많이 질투해 주십시오. 수 많은 질투가 보다 큰 발전을 이룰 것이고 이것이 곧 대한민군의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고대 경영대학은 확신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광고는 또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국내 유일 국제인터십 프로그램 운영'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금' '중앙일보 대학평가 졸업생 및 학교평판 조사 1위' 등을 열거했다.
고대 경영대 광고는 자신을 홍보하고 우수인력을 끌어들이기 위한 광고. 그러나 대학가는 물론, 정치권 일각에서도 곱지 못한 시선이 던져지고 있다. 고대 경영대는 다름아닌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모교 출신학과으로, 미묘한 시점에 미묘한 광고가 나왔다는 이유에서다.
물론 광고기법에는 문제를 일으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트러블 마케팅’이란 게 존재한다. 그러나 가뜩이나 학연 등에 대한 우려가 적지않은 우리 사회에서 이번 광고는 오비이락의 구설수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에서 각계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분위기다.
고대 경영대는 이날 <조선일보><중앙일보> 등 몇몇 신문에 한면을 통털어 칼러로 홍보광고를 냈다.
광고 카피는 "고대 경영대는 희망합니다. 우리를 향한 질투가 더 많아지기를..."이었다.
광고는 이어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명문 경영대학을 향해 비상하고 있는 고대 경영대학, 우리를 더 많이 질투해 주십시오. 수 많은 질투가 보다 큰 발전을 이룰 것이고 이것이 곧 대한민군의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고대 경영대학은 확신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광고는 또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국내 유일 국제인터십 프로그램 운영'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금' '중앙일보 대학평가 졸업생 및 학교평판 조사 1위' 등을 열거했다.
고대 경영대 광고는 자신을 홍보하고 우수인력을 끌어들이기 위한 광고. 그러나 대학가는 물론, 정치권 일각에서도 곱지 못한 시선이 던져지고 있다. 고대 경영대는 다름아닌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모교 출신학과으로, 미묘한 시점에 미묘한 광고가 나왔다는 이유에서다.
물론 광고기법에는 문제를 일으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트러블 마케팅’이란 게 존재한다. 그러나 가뜩이나 학연 등에 대한 우려가 적지않은 우리 사회에서 이번 광고는 오비이락의 구설수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에서 각계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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