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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특검, 상암동 DMC 5곳 압수수색

특검 본격 수사 착수에 서울시 등 긴장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의 여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18일 오전 9시부터 상암동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 검사와 수사관 등 수십명을 파견해 상암동 한독빌딩 내 한독산학협동단지 등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특검팀 수사중인 장소는 마포구 상암동 한독빌딩 내 ㈜한독산학협동단지와 양천구 목동 학교법인 진명정진학원 사무실, 한독대표 겸 진명정진학원 이사장 윤모씨 등 관련자 3명의 주거지 등이다.

상암동 DMC 의혹은 앞서 검찰이 수사하지 않은 사안이어서, 이명박 특검은 4개 조사대상 중 최우선적으로 수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학근 특검보는 "전날 저녁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며 상암동 DMC 압수수색 사실을 밝혔다.

특검팀은 상암동 DMC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인 감사원에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감사원은 감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17일 제출 거부입장을 밝혔다.

김 특검보는 "검찰의 수사 기록이 비교적 초기 단계여서 기록은 많았지만 수사가 많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 (감사원의 자료가) 수사에 필요해 요청했다. 감사원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 계속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특검이 상암동 DMC 등에 대한 본격적 수사에 착수하자, 자격조건 미달에도 불구하고 DMC 허가를 내준 서울시 등이 크게 긴장하는 분위기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 9
    조개눈

    감사원 정말 이상하네 ㅡ.ㅡ
    정호영은 법원 특별 영장청구
    즉시 감사원 덥쳐라!
    이상한 냄사가 난다.
    감사원 원숭이들
    오사까 구라상에게 줄선것이 틀림없다!
    쥑이는거다! 알간?
    정호영 앞에서 엉기다가는 정말 죽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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