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월드컵] 중국언론 "한국이 가장 빛났다"
중국 <신화통신> "브라질 평범, 프랑스는 둔했다"
"한국.브라질.프랑스.스위스 중 한국의 플레이가 가장 빛났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3일(현지시간) 열린 한국-토고, 프랑스-스위스, 브라질-크로아티아 3경기에 대해 한국팀의 플레이가 "눈부셨다"며 가장 높이 평가한 반면, 세계 정상급 팀인 브라질과 프랑스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낮은 평가를 했다.
"한국 빛났다. 브라질 평범, 프랑스는 둔했다"
프랑스와 스위스 등 유럽의 외신들이 한국팀의 플레이에 대해 낮은 평가를 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신화통신>은 중국이 탈락한 가운데 아시아의 대표로 출전한 3개국 중에서 일본과 이란은 첫 경기서 패배한 반면 한국만이 당당하게 승리한 점을 높게 평가하며 이같이 격찬했다.
<신화통신>은 14일 베를린 발 ‘한국 빛났다, 브라질 평범, 프랑스 둔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이 월드컵에 처음 출전하는 아프리카의 토고에 맞서 아시아 축구의 영광을 획득하며 승리한 가운데 전대회 우승국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와 힘겨운 전쟁을 치룬 끝에 1-0 승리를 거뒀다”며 “프랑스는 득점하지 못한 채 스위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한국은 전반에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후반전 2골을 득점하며 승리했다”며 “교체된 안정환이 후반 27분몸을 돌리면서 터트린 통쾌한 중거리슛이 토고 골네트를 갈랐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공격수 이천수는 전반 실점으로 한국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 후반 9분 토고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터트리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며 “한국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한국선수들이 뒤지고 있는 경기 내내 침착한 플레이를 했고 후반 들어 모험을 했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며 한국-토고전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브라질 힘겹게 승리. 프랑스는 무수한 기회 모두 놓쳐
<신화통신>은 반면 "브라질은 힘겹게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획득했고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서 8연승을 한 팀이 됐다"며 브라질-크로아티아 전의 경기내용도 자세하게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어 프랑스-스위스 전에 대해선 "프랑스는 이번 출전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은퇴하는 지네딘 지단 등 프랑스의 노장선수들이 이날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초반 탈락했던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악몽에서 탈출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며 "특히 아스날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앙리는 수차례의 기회를 놓쳐버렸다"고 비판했다.
이 통신은 또 스위스 감독과 선수들이 경기 후 “우리가 좋은 플레이를 했고 결과에 대해 만족한다. 경기 내내 우리의 의지와 자신감을 보여줬다”고 밝혔지만, 전반 23분 득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으나 프랑스의 골키퍼 파비앙 바르테스에게 막히는 등 성과를 내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3일(현지시간) 열린 한국-토고, 프랑스-스위스, 브라질-크로아티아 3경기에 대해 한국팀의 플레이가 "눈부셨다"며 가장 높이 평가한 반면, 세계 정상급 팀인 브라질과 프랑스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낮은 평가를 했다.
"한국 빛났다. 브라질 평범, 프랑스는 둔했다"
프랑스와 스위스 등 유럽의 외신들이 한국팀의 플레이에 대해 낮은 평가를 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신화통신>은 중국이 탈락한 가운데 아시아의 대표로 출전한 3개국 중에서 일본과 이란은 첫 경기서 패배한 반면 한국만이 당당하게 승리한 점을 높게 평가하며 이같이 격찬했다.
<신화통신>은 14일 베를린 발 ‘한국 빛났다, 브라질 평범, 프랑스 둔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이 월드컵에 처음 출전하는 아프리카의 토고에 맞서 아시아 축구의 영광을 획득하며 승리한 가운데 전대회 우승국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와 힘겨운 전쟁을 치룬 끝에 1-0 승리를 거뒀다”며 “프랑스는 득점하지 못한 채 스위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한국은 전반에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후반전 2골을 득점하며 승리했다”며 “교체된 안정환이 후반 27분몸을 돌리면서 터트린 통쾌한 중거리슛이 토고 골네트를 갈랐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공격수 이천수는 전반 실점으로 한국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 후반 9분 토고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터트리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며 “한국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한국선수들이 뒤지고 있는 경기 내내 침착한 플레이를 했고 후반 들어 모험을 했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며 한국-토고전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브라질 힘겹게 승리. 프랑스는 무수한 기회 모두 놓쳐
<신화통신>은 반면 "브라질은 힘겹게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획득했고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서 8연승을 한 팀이 됐다"며 브라질-크로아티아 전의 경기내용도 자세하게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어 프랑스-스위스 전에 대해선 "프랑스는 이번 출전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은퇴하는 지네딘 지단 등 프랑스의 노장선수들이 이날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초반 탈락했던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악몽에서 탈출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며 "특히 아스날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앙리는 수차례의 기회를 놓쳐버렸다"고 비판했다.
이 통신은 또 스위스 감독과 선수들이 경기 후 “우리가 좋은 플레이를 했고 결과에 대해 만족한다. 경기 내내 우리의 의지와 자신감을 보여줬다”고 밝혔지만, 전반 23분 득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으나 프랑스의 골키퍼 파비앙 바르테스에게 막히는 등 성과를 내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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