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도 "어청수 사퇴하라"
"당 입장 전달했으나 청와대는 아직 부정적"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에 이어 나경원 의원도 공개리에 어청수 경찰청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한나라당이 어 청장 사퇴 압박 공세가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5일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와 인터뷰에서 "어 청장 사퇴 요구는 불교계의 4대 요구사항 중 하나이며 당내에서 모아진 의견도 있다"면서 사견임을 전제로 "불교계 문제는 정서적인 문제여서 어청수 경찰청장이 자진사퇴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지난 3일 당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모아진 의견을 이미 청와대에 건의한 것으로 안다"며 당론으로 어 청장 경질을 결정했음을 강력 시사한 뒤, 그러나 "지금까지 어 청장 사퇴 요구에 대한 청와대 입장은 부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나 의원은 "어 청장 사퇴만으로 갈등이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며 불교계 문제는 모든 것을 종합해서 해결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종교편향 문제가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하는 재발방지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불교계 문제는 추석 전에 믿을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하고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며 거듭 청와대의 결단을 압박했다.
나경원 의원은 5일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와 인터뷰에서 "어 청장 사퇴 요구는 불교계의 4대 요구사항 중 하나이며 당내에서 모아진 의견도 있다"면서 사견임을 전제로 "불교계 문제는 정서적인 문제여서 어청수 경찰청장이 자진사퇴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지난 3일 당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모아진 의견을 이미 청와대에 건의한 것으로 안다"며 당론으로 어 청장 경질을 결정했음을 강력 시사한 뒤, 그러나 "지금까지 어 청장 사퇴 요구에 대한 청와대 입장은 부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나 의원은 "어 청장 사퇴만으로 갈등이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며 불교계 문제는 모든 것을 종합해서 해결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종교편향 문제가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하는 재발방지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불교계 문제는 추석 전에 믿을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하고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며 거듭 청와대의 결단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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