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국힘 지지율 또 추락 16%..TK-70대도 '외면'
李대통령 65%, 민주당 44% 고공행진. 노란봉투법 찬반 팽팽
7일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한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16%,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즉 무당층은 30%에 달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보다 1%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또 빠지면서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다. 국민의힘은 새 대표를 뽑기 위한 경선을 진행중이나 국민의 외면 속에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텃밭이었던 TK에서도 민주당에 뒤지는 등 전 지역에서 민주당에 밀렸고, 마지막 보루였던 70대이상 고령층에서도 민주당에 밀렸다. 완전 '노답' 양상이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65%로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다. 부정평가는 24%로 2포인트 높아졌다.
한미관세협상 결과에 대해선 62%가 긍정평가했고, 부정평가는 28%에 그쳤다.
'노란봉투법'에 대해선 '찬성한다’는 응답이 42%, ‘반대한다’는 38%로 찬반이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9%였다.
윤석열 정부에서 완화된 법인세율과 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을 원상 복귀 시키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51%로 ‘반대한다’는 응답(31%)보다 20%p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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