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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중 의원, 선거법 위반 소환 조사

사전선거운동 위반, 기부행위금지 위반 혐의

박형준 청와대홍보기획관을 꺾고 당선된 박근혜계 유재중(부산 수영) 한나라당 의원이 17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소환 조사중이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18대 국회의원 총선거 과정에서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유 의원을 이 날 오후 소환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 의원은 18대 총선 선거운동기간 전인 지난 2월과 3월, 지역구인 수영구와 해운대구의 음식점 3곳에서 50여명의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수영구의 한 여성단체 대표와 회원들에게 4만3천원 상당의 케이크를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유 의원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4차례에 걸쳐 수영구 주민 결혼식에 참석, 주례 또는 축사를 하는 방법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고발건에 대해서도 유 의원을 상대로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경찰청은 지난 7월 사전선거운동과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유 의원을 입건하고 일부 혐의에 대해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동부지청으로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1 27
    s7

    이거 속이 너무 보이는거 아닌가.
    하필이면 청와대 고위인사의 지역구를 빼앗은 의원이 타겟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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