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에 3%안팎 성장 가능"
설비투자 -2%, 수출입은 정체되거나 감소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 내외로 잡았다. 이는 한국은행의 전망치 2%보다 높은 것으로, 실질 성장률 전망치라기보다는 경기부양을 통해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치 성격이 짙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09년 경제전망'에서 "객관적 대내외 여건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2009년 성장은 2008년보다 크게 둔화될 전망"이라며 "다만 감세, 재정지출 확대 등 정부정책들의 효과가 가시화될 경우 3% 내외의 성장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9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민간소비의 경우 소득여건 악화, 부의 자산효과, 금융채무부담 증가 등으로 소비여력이 제약되고 소비심리도 위축되면서 2008년 1.5% 내외보다 위축된 1%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설비투자는 내수, 수출둔화에 따른 기업 수익성 악화, 투자심리 위축, 선행지표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2% 내외의 마이너스를 예상했다.
건설투자는 SOC 투자확대, 2008년 중 감소세 시현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소폭 증가한 2%대 중반으로 전망했다.
수출과 수입은 전체적으로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의 경우 세계경제 침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증가세가 정체(0% 내외)될 것으로 전망됐고, 수입은 내수위축, 수출부진에 따른 유발수입 둔화, 원유 등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감소세(-5% 내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고용은 2008년(15만명 수준)보다 감소한 10만명 이상을 예상했고, 실업률은 2008년(3.2%)보다 소폭 상승한 3.4% 내외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4.7%보다 낮은 3% 내외를 전망했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확대와 서비스수지 적자축소 등에 따라 100억불 이상 흑자를 예상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09년 경제전망'에서 "객관적 대내외 여건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2009년 성장은 2008년보다 크게 둔화될 전망"이라며 "다만 감세, 재정지출 확대 등 정부정책들의 효과가 가시화될 경우 3% 내외의 성장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9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민간소비의 경우 소득여건 악화, 부의 자산효과, 금융채무부담 증가 등으로 소비여력이 제약되고 소비심리도 위축되면서 2008년 1.5% 내외보다 위축된 1%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설비투자는 내수, 수출둔화에 따른 기업 수익성 악화, 투자심리 위축, 선행지표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2% 내외의 마이너스를 예상했다.
건설투자는 SOC 투자확대, 2008년 중 감소세 시현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소폭 증가한 2%대 중반으로 전망했다.
수출과 수입은 전체적으로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의 경우 세계경제 침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증가세가 정체(0% 내외)될 것으로 전망됐고, 수입은 내수위축, 수출부진에 따른 유발수입 둔화, 원유 등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감소세(-5% 내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고용은 2008년(15만명 수준)보다 감소한 10만명 이상을 예상했고, 실업률은 2008년(3.2%)보다 소폭 상승한 3.4% 내외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4.7%보다 낮은 3% 내외를 전망했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확대와 서비스수지 적자축소 등에 따라 100억불 이상 흑자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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