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李대통령 65%, 민주당 46%, 국힘 22%
민주당 대표 경선, 정청래-박찬대 '접전중'
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3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1명에게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65%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23%로, 전주보다 2%포인트 올랐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22%,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3%,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3%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3%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빠졌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는 민주당(28%)에 앞섰으나 지지율이 35%에 불과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 35%, 민주당 34%로 팽팽했다.
국민의힘은 마지막 지지기반이던 60대이상 고령층에서도 민주당에게 밀리며 고립무원 양상이다.

민주당 대표 경선후보 지지율은 '정청래' 32%, '박찬대' 28%로 나타났고, 40%는 의견을 유보했다.
민주당 지지층(457명, 표본오차 ±4.6%포인트)에서는 47%가 정청래를, 38%는 박찬대를 지목했다(유보 14%).
<한국갤럽>은 "이번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선거에는 당원 투표 70%(대의원 15%, 권리당원 55%),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비율로 반영한다"이라며 "관건은 일반 여론조사로 가늠하기 어려운 당원 선거인단 표심"이라며 예측불허 상태임을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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