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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4분기 성장률, -0.6~0.7%"

"내년 상반기는 굉장히 어렵다"

기획재정부가 올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0.6~0.7%를 기록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이보다 심한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육동한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이날 오후 과천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4분기에는 전기비 -0.6%나 -0.7% 정도로 보고 있다"며 "내년 1분기와 2분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말해, 내년 상반기에 올 4분기보다 심한 마이너스 성장을 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육 국장은 이어 "대외적인 여건은 3분기 이후에나 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그 폭이나 강도가 크진 않을 것이다. 연간 전체로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부는 내년 신규일자리 창출 목표를 10만개로 잡은 것과 관련해서도 "일자리 전망 역시 목표치 개념"이라며 "근본적으로 어렵다. 상반기에 마이너스라는 어두운 예측도 있다"며 역시 내년 상반기가 최악의 상황을 맞을 것임을 시사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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