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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강' 강북 아파트값 하락 가속화

강남 재건축은 계속 상승, 분당은 밑없는 추락

강남은 재건축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강북권 아파트값 하락은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주 대비 0.07% 상승세를 나타냈다. ▲송파구(0.57%), ▲강남구(0.47%), ▲강동구(0.35%), ▲강서구(0.31%)등 이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강북구(-1.01%), ▽노원구(-0.96%), ▽용산구(-0.23%), ▽은평구(-0.1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권 재건축은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2차 62㎡(전용 56㎡) 형이 5500만~7000만원 가량, 가락시영1차 49㎡(전용 45㎡) 형은 4000만~4500만원 가량 시세가 상향 조정됐다. 강남구에서는 개포동 주공4단지 42㎡(전용 41㎡) 형이 5500만~6000만원 가량 상승해 6억7000만~6억9000만원 선을, 시영 62㎡(전용 57㎡) 형이 5000만~8000만원 가량 상승해 9억7000만~10억원 선을 나타냈다.

반면에 강북권은 재건축ㆍ일반 단지 구분 없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강북구 우이동 대우 109㎡(전용 84㎡) 형이 지난 주 대비 4000만~5000만원 가량 하락해 3억8000만~4억1000만원 선을 보였고, 79㎡(전용 59㎡) 형은 2500만원 가량 하락해 2억8000만~3억원 선을 나타냈다. 노원구에서는 월계동 삼호4차 72㎡(전용 50㎡) 형이 1500만~3500만원 가량 하락해 2억~2억4000만원 선을, 미륭 72㎡(전용 51㎡) 형이 1000만~3500만원 가량 하락해 2억3000만~2억8000만원 선을 보였다.

경기도는 지난 주 대비 -0.1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의왕시(-1.43%), ▽파주시(-1.04%), ▽화성시(-0.62%), ▽수원시(-0.48%), ▽이천시(-0.42%)는 하락세를, ▲군포시(0.57%), ▲과천시(0.27%), ▲하남시(0.25%), ▲동두천시(0.20%)가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0.6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분당이 -0.77%를 기록,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큰 낙폭을 보였고, ▽일산(-0.73%), ▽평촌(-0.58%)도 올 들어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산본(-0.28%)과 ▽중동(-0.09%)도 역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분당은 급매물이 일부 거래되며 호가가 상향 조정되는 매물이 있긴 하나, 매수세가 붙지 않으며 다시금 가격 하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판교 입주 및 경기도 곳곳의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매수세 유입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 이번 주에는 이매동 이매촌진흥이 2000만~4000만원 가량 하락해 76㎡(전용 59㎡) 형이 3억2500만~4억1000만원 선, 125㎡(전용 101㎡) 형은 6억1000만~6억9800만원 선, 정자동 정든한진7차 109㎡(전용 84㎡) 형은 1000만~5000만원 가량 하락해 5억~6억원 선을 나타냈다.

인천은 -0.03%를 기록했다. ▽남동구(-0.18%), ▽서구(-0.03%)가 하락세를, ▲계양구(0.07%)는 오름세를 보였고, 그 외 지역은 대체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규모 별로는 소형 0.00%, 중소형 -0.06%, 중형 이상에서는 -0.02%을 기록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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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3 15
    6조

    그러니 돈을 빼갔지
    거품 주역이.
    배침몰전엔 쥐가 먼저 탈출.

  • 22 11
    되는대로

    강북의 뉴타운돌이의원들
    뭐하니. 그겄들 찍어준 동네 집값 떨어지는 거 보면
    무지하게 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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