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한-EU FTA, 23일부터 막판 협상

외교부 "협상단 차원의 협의 마무리할 계획"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제8차 협상이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지난 제7차 협상(08.5.12-15, 브뤼셀)때 8차 협상이 최종 협상이 된다는 데 합의한바 있어, 한-EU FTA 타결 여부가 주목된다.

20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한-EU 양측은 지난 7차 협상 이후 통상장관회담, 수석대표회의 및 분과별회의를 통해 협상 주요 쟁점들에 대해 협의해 왔으며, 금번 협상에서 그간의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협상단 차원의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8차 협상 결과는 한-EU 양측 통상장관들에게 보고될 예정이며, 이를 기초로 우리 통상교섭본부장과 EU집행위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한․EU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하여 한-EU FTA 협상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EU 통상장관회담 개최 일자 및 장소에 대해서는 현재 양측이 계속 협의 중이고, 이번 협상에는 우리 측 이혜민 자유무역협정교섭대표 외 20여명의 정부 대표단이, EU측에서는 베르세로(Ignacio Garcia Bercero)수석대표 외 1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