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盧 소환 확정' 긴급 타전
AP통신 "깨끗한 이미지 구축해온 盧에게 큰 타격"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오는 3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된 것과 관련, 주요 외신들은 26일 이를 서울발 기사로 타전하며 관심을 보였다.
AP통신은 한국 검찰이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노 전 대통령을 이번 주 내로 소환할 예정이라면서 그의 부인과 아들도 이달 초 검찰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노 전 대통령이 이번 스캔들에 대해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100만달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뇌물은 아니었으며, 박 회장이 친척에게 건넨 500만달러도 투자 목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부패 스캔들은 인권 변호사 출신의 진보ㆍ개혁적 정치인으로서 깨끗한 이미지를 구축해왔던 노 전 대통령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AP통신은 평했다.
AFP통신은 노 전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자신의 가족이 연관된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있지만, 자신이 관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노 전 대통령의 측근인 정상문 전 대통령 총무비서관 역시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수백만달러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또 노 전 대통령이 자택 주변의 과열된 취재 경쟁으로 "집이 감옥이 됐다"고 토로했다고 소개했다.
AP통신은 한국 검찰이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노 전 대통령을 이번 주 내로 소환할 예정이라면서 그의 부인과 아들도 이달 초 검찰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노 전 대통령이 이번 스캔들에 대해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100만달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뇌물은 아니었으며, 박 회장이 친척에게 건넨 500만달러도 투자 목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부패 스캔들은 인권 변호사 출신의 진보ㆍ개혁적 정치인으로서 깨끗한 이미지를 구축해왔던 노 전 대통령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AP통신은 평했다.
AFP통신은 노 전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자신의 가족이 연관된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있지만, 자신이 관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노 전 대통령의 측근인 정상문 전 대통령 총무비서관 역시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수백만달러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또 노 전 대통령이 자택 주변의 과열된 취재 경쟁으로 "집이 감옥이 됐다"고 토로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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