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불과 3년동안에 골프장 32개 허가"
여의도 면적 8배 넘어, 전국 도지사 중 최다 허가
김문수 경기지사가 재임 3년 동안 여의도 면적의 8배를 넘는 규모의 32개 골프장을 무더기 승인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김희철 민주당 의원은 15일 경기도 국감에서 "김 지사는 도지사 취임 후 경기도가 승인한 골프장은 총 32개소, 홀수로는 468개 홀, 면적은 2,392만㎡에 이른다"며 "이는 여의도면적 290만㎡의 8.3배"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임 이인제, 임창렬 전 지사의 경우 재임기간 3개의 골프장 신설을 허가했으며, 손학규 전 지사 때는 9개의 골프장 신설을 허가했다.
3명의 전직 민선 도지사가 11년 동안 승인한 골프장 면적은 총 817만㎡로, 김 지사와 견주면 3분의 1밖에 안된다.
김 의원은 "지난해 본 의원이 골프장 과다 승인에 대해 지적하자 김문수 지사는 대변인을 통해 충남 등 다른 도에서는 더 많은 골프장을 승인하고 있는데 경기도만을 문제 삼는다고 항변했다"며 현직 민선 도 지사들의 골프장 승인 현황도 함께 공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김관용 경북도지사 21개, 김태호 경남도지사 17개, 김진선 강원도지사 15개, 이완구 충남도지사 13개의 골프장을 각각 재임기간 신설 허가했다.
김 의원은 "김문수 지사가 민선 1기부터 민선 4기까지 역대 모든 민선 시.도지사 중에서 가장 많이 골프장을 승인했다"며 "불과 3년 만에 32개나 승인한 김문수 지사에 비하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이라고 김 지사를 비난했다.
김희철 민주당 의원은 15일 경기도 국감에서 "김 지사는 도지사 취임 후 경기도가 승인한 골프장은 총 32개소, 홀수로는 468개 홀, 면적은 2,392만㎡에 이른다"며 "이는 여의도면적 290만㎡의 8.3배"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임 이인제, 임창렬 전 지사의 경우 재임기간 3개의 골프장 신설을 허가했으며, 손학규 전 지사 때는 9개의 골프장 신설을 허가했다.
3명의 전직 민선 도지사가 11년 동안 승인한 골프장 면적은 총 817만㎡로, 김 지사와 견주면 3분의 1밖에 안된다.
김 의원은 "지난해 본 의원이 골프장 과다 승인에 대해 지적하자 김문수 지사는 대변인을 통해 충남 등 다른 도에서는 더 많은 골프장을 승인하고 있는데 경기도만을 문제 삼는다고 항변했다"며 현직 민선 도 지사들의 골프장 승인 현황도 함께 공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김관용 경북도지사 21개, 김태호 경남도지사 17개, 김진선 강원도지사 15개, 이완구 충남도지사 13개의 골프장을 각각 재임기간 신설 허가했다.
김 의원은 "김문수 지사가 민선 1기부터 민선 4기까지 역대 모든 민선 시.도지사 중에서 가장 많이 골프장을 승인했다"며 "불과 3년 만에 32개나 승인한 김문수 지사에 비하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이라고 김 지사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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