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태신, 이젠 국물도 없다고 충청 협박"
"아무리 출세 좋지만 수치심도 모르고 과잉충성 해서야"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이 16일 “충청인이 세종시 원안을 고집하다면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는 광주나 대구 등 다른 지역에 줄 수도 있다"고 위압성 발언을 한 데 대해 민주당이 17일 "정정길 비서실장이 ‘섭섭하지 않게 해 주겠다’며 충청도민을 거지 취급하는 비열한 발언을 하더니, 이제는 국무총리실장이 세종시 원안을 고집하면 국물도 없다고 협박을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난한 뒤, "당근으로 안 되니 채찍을 써서라도 세종시 백지화를 밀어붙이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라며 "허수아비 총리로는 분노한 민심을 설득하기 어렵자, 충청도민을 협박해서라도 백지화를 강제하겠다는 것이고, 충청도민과 나머지 국민을 이간질시키려는 못된 행태"라고 질타했다.
그는 "더욱이 권 실장은 2004년 세종시 건설이 추진될 당시 국가 정책을 기획하는 자리에 있던 사람"이라며 "아무리 출세도 좋고 정권에 충성하는 것도 좋다지만 수치심도 모르는 과잉충성을 해서야 동료 공무원들에게 부끄러울 것"이라고 비꼬았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난한 뒤, "당근으로 안 되니 채찍을 써서라도 세종시 백지화를 밀어붙이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라며 "허수아비 총리로는 분노한 민심을 설득하기 어렵자, 충청도민을 협박해서라도 백지화를 강제하겠다는 것이고, 충청도민과 나머지 국민을 이간질시키려는 못된 행태"라고 질타했다.
그는 "더욱이 권 실장은 2004년 세종시 건설이 추진될 당시 국가 정책을 기획하는 자리에 있던 사람"이라며 "아무리 출세도 좋고 정권에 충성하는 것도 좋다지만 수치심도 모르는 과잉충성을 해서야 동료 공무원들에게 부끄러울 것"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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