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론조사] 김문수 42.7%로 독주 계속
유시민, 김진표보다 약간 앞서
12일 <경인일보><경기방송><OBS>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42.7%의 지지도로 1위를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유시민 전 장관이 15.8%, 김진표 의원이 13.0%, 심상정 전 진보신당대표 5.3%, 안동섭 민노당 경기도당위원장 2.1%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21.1%였다.
야권후보들만 놓고 실시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유시민 전 장관이 28.1%, 김진표 의원이 25.0%로 나타났다. 이밖에 심상정 전 대표는 7.0%, 안동섭 위원장 3.6% 순이었다.
유 전 장관은 경기도내 17개 지역에서, 김진표 의원은 11개 지역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유 전 장관은 20대와 30대에서 전폭적 지지를 얻고 있는 반면, 김 의원은 50~60대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김진표 의원으로 후보단일화가 될 경우에는 ‘김문수 46.9% 대 김진표 27.5%’, 유 전 장관으로 단일화를 이룬다하더라도 ‘김문수 44.0% 대 유시민 29.6%’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9~10일 이틀간 경기도내 거주자 1천명을 대상으로 1:1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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