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연평도 사태가 왜 햇볕정책 때문이냐"
"국론 모아 새로운 대북전략 만들어야"
남 의원은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같이 소신 발언을 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의 이명박 정부 공격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이 사태의 책임을 마치 우리 정부가 시행하는 대북정책 탓을 하는 것은 국론 분열 행위로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며 "지금 상태에서 김정일 부자가 가장 원하는 것은 국론 분열이다. 만약 재도발이 있다면 그 목적중 하나가 국론 분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북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평시에는 논의할 수 있지만 지금은 국론을 모아야 하기에 이 정부, 과거 정부를 탓할 게 아니다"라며 ":햇볕정책도, 비핵개방3000도 분명한 성과와 한계가 드러났다. 국민의 여망을 모아 국론을 안심시킬 새로운 대북전략을 만들어 내는데 특히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앞장서 나가고 그러면서 국론을 하나로 모아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