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두노미, ‘양치기 정권’에 꼭 맞는 사자성어”
“MB, 교수 말 안들으면 내년에는 '만시지탄' 될 것"
민주당은 19일 <교수신문>이 '머리는 숨겼지만 꼬리는 숨기지 못하고 드러낸 모습'을 가리키는 '장두노미(藏頭露尾)'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데 대해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모른다', '아니다', '상관없다'는 말로 일관해온 ‘양치기 정권’에 꼭 맞는 사자성어라고 본다"고 환호했다.
이춘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예산날치기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하는데 왜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제 청와대 말은 안 듣겠다’고 하는가? 민간인사찰이 금시초문인데 왜 사찰당사자들은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법정 진술하는가?"라며 청와대를 힐난했다.
그는 한미FTA 재협상에 대해서도 "한미FTA가 정말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왜 애초에는 점 하나 고치지 않겠다고 했는가?"라고 반문했고, 연고 인사 논란에 대해서도 "흠결 없이 공정한 인사인데 왜 고향이나 학교 선후배들만 영전하는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예산날치기 사죄하고 형님예산 반납하시라. 대포폰 사찰 국정조사 실시하고, 포항인사 철회하시라"며 "이미 천주교, 불교, 기독교 등 종교계가 시민불복종운동을 선언했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교수사회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내년의 사자성어는 ‘만시지탄(晩時之嘆)‘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춘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예산날치기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하는데 왜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제 청와대 말은 안 듣겠다’고 하는가? 민간인사찰이 금시초문인데 왜 사찰당사자들은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법정 진술하는가?"라며 청와대를 힐난했다.
그는 한미FTA 재협상에 대해서도 "한미FTA가 정말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왜 애초에는 점 하나 고치지 않겠다고 했는가?"라고 반문했고, 연고 인사 논란에 대해서도 "흠결 없이 공정한 인사인데 왜 고향이나 학교 선후배들만 영전하는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예산날치기 사죄하고 형님예산 반납하시라. 대포폰 사찰 국정조사 실시하고, 포항인사 철회하시라"며 "이미 천주교, 불교, 기독교 등 종교계가 시민불복종운동을 선언했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교수사회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내년의 사자성어는 ‘만시지탄(晩時之嘆)‘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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