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민노 "박희태, 구제역 난리인데도 외유라니"
"구제역 걱정에 밤잠 설치는데 너무한 거 아닌가"
민주당과 민노당은 6일 박희태 국회의장과 유기준, 주호영, 최구식, 김효재 한나라당 의원 등이 알제리와 크로아티아로 9박 11일 외유를 나간 것에 대해 한목소리로 비난했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온 나라가 구제역이 전국적 확산으로 돼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이 상황에서 국회의장이 여당의원들과 함께 6일부터 열흘간이나 외유를 나가신다고 한다"며 "야당인 민주당은 구제역 걱정에 상임위를 소집하고 법안발의하고 국가재난구역선포요구 등 밤잠을 설치고 대책마련에 정신이 없는데 국회의장과 여당의원들은 너무 하신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말로만 구제역 대책 세워야 한다는 립 서비스 국민들은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연말 박희태 국회의장과 한나라당의 날치기 국회로 인해 정국이 꽁꽁 얼어붙어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백번 양보하더라도 출국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더군다나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으로 인해 축산농가들 뿐 아니라 소, 돼지 도 소매업 상인들까지 패닉상태로 빠져 들고 있는 형국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야4당이 국가재난지역선포를 하라며 이명박 정부에 촉구하고 있고 빠르면 다음주 13일 구제역 원포인트 본회의까지 예정된 마당에 국회의장과 여당의원들이 해외로 나간다는 것이 납득이 된다고 생각하나"라고 반문한 뒤, "직무유기에 축산농가 두 번 울리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온 나라가 구제역이 전국적 확산으로 돼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이 상황에서 국회의장이 여당의원들과 함께 6일부터 열흘간이나 외유를 나가신다고 한다"며 "야당인 민주당은 구제역 걱정에 상임위를 소집하고 법안발의하고 국가재난구역선포요구 등 밤잠을 설치고 대책마련에 정신이 없는데 국회의장과 여당의원들은 너무 하신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말로만 구제역 대책 세워야 한다는 립 서비스 국민들은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연말 박희태 국회의장과 한나라당의 날치기 국회로 인해 정국이 꽁꽁 얼어붙어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백번 양보하더라도 출국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더군다나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으로 인해 축산농가들 뿐 아니라 소, 돼지 도 소매업 상인들까지 패닉상태로 빠져 들고 있는 형국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야4당이 국가재난지역선포를 하라며 이명박 정부에 촉구하고 있고 빠르면 다음주 13일 구제역 원포인트 본회의까지 예정된 마당에 국회의장과 여당의원들이 해외로 나간다는 것이 납득이 된다고 생각하나"라고 반문한 뒤, "직무유기에 축산농가 두 번 울리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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