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나라, 개헌타령할 시간에 소.돼지 한마리라도 살려라”
“구제역이란 처참한 상황에 어떻게 개헌 끄집어 내나”
민주당은 18일 한나라당이 구제역 파동에도 불구하고 이달말 개헌 의원총회를 소집하기로 한 데 대해 “개헌타령을 할 시간이 있으면 구제역으로 매몰되는 소.돼지 한 마리라도 살리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규의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시간이 더 있으면 구제역 현장에 가서 방역실패 책임을 통감하고 무릎 꿇고 모두 반성하는 쇼라도 보여라”라고 꼬집었다.
그는 "한나라당은 매몰된 200만 마리의 가축이 눈에 보이지 않는가"라고 반문한 뒤, "2조원의 직접 비용과 그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가 수십조에 달할 것이라는 처참한 상황 앞에 어떻게 ‘개헌’이란 말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지 인간의 상식으로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18대 국회 출범부터 준비해 왔기 때문에 이제 와서 논의 자체를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은 앞뒤도 맞지 않고 또 적실성도 없다"며 "더구나 물가상승, 전세값 파동, 심각한 전력난에 가계 부채의 위험성까지 경고가 일고 있고, 설을 앞두고 구제역 재앙으로 귀경을 걱정하며 발을 동동 구르는 마당에 4년 중임제니, 권력 분산이니 한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데 대하여 분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거듭 한나라당을 질타했다.
이규의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시간이 더 있으면 구제역 현장에 가서 방역실패 책임을 통감하고 무릎 꿇고 모두 반성하는 쇼라도 보여라”라고 꼬집었다.
그는 "한나라당은 매몰된 200만 마리의 가축이 눈에 보이지 않는가"라고 반문한 뒤, "2조원의 직접 비용과 그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가 수십조에 달할 것이라는 처참한 상황 앞에 어떻게 ‘개헌’이란 말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지 인간의 상식으로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18대 국회 출범부터 준비해 왔기 때문에 이제 와서 논의 자체를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은 앞뒤도 맞지 않고 또 적실성도 없다"며 "더구나 물가상승, 전세값 파동, 심각한 전력난에 가계 부채의 위험성까지 경고가 일고 있고, 설을 앞두고 구제역 재앙으로 귀경을 걱정하며 발을 동동 구르는 마당에 4년 중임제니, 권력 분산이니 한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데 대하여 분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거듭 한나라당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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