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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박근혜 복지는 민주당 복지와 달라"

"물가-전세값 폭등 막지 못한 정부 무능"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은 21일 "박 대표가 말한 복지는 민주당이 얘기하는 무상복지하고는 완전히, 그 정도로 재원이 드는 건 아니다"라며 박근혜 전 대표 복지의 차별성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박근혜 대표가 말하는 맞춤형 복지라는 건 생애 주기 맞춤형 복지인데 한 사람도 빠짐없이 기본적인 복지 혜택은 받도록 하고, 그 기본선이라는 건 공공재원으로 조달하지만 좀 고급의 혜택을 받거나 고소득층이 받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부담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맞춤형 복지를 하면) 복지 서비스를 받는 건 굉장히 높은 수준으로 받지만 재원은 공공재원이 상대적으로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 건 아니다"라며 "물론 추가적인 재원은 있다. 근데 추가적인 재원은 박 대표가 늘 말하는, 예산 낭비가 엄청난데 그런 부분을 없애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는 물가 폭등에 대해서 "물가는 오르지 않게 평소에 신경을 써야지, 오르고 나서 잡으려고 하면 백약이 무효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며 "정부가 그런 면에서 보면 실기한 측면도 있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그는 이어 "전월세 대란도 지금 굉장히 힘든 상황 아닌가? 근데 불가 한 달 전만 해도 국토부 장관께서 '전세난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전세 가격이 안정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렇게 말했던 것 다들 기억하실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정부의 고환율-저금리 정책에 대해서도 "고환율을 유지한다는 건 일부 대기업의 수출을 좀 도와주려고 서민들의 생활비를 엄청나게 올린다는 얘기"라며 "또 환율을 떠받치는 게 아무 비용 없이 될 수 있으면 다행인데 그것도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김유진 기자

댓글이 17 개 있습니다.

  • 2 0
    "복지"사기치지마

    부자감세 100조원
    친박의원
    감세해놓고 맞춤형복지 - 돈은? 감세때문에 정부가 빚더미다..이런분?들이 근처에 수두룩한 그네파..그러니 "줄푸세"지

  • 4 0
    복지가

    우리 세금에서 나오는거 맞다.그래서 보편적 복지를 통해서 내가 낸 세금 정당하게 돌려받아야된다.우리나라 사람 평생 내는 간접세가 4억 5천이라더라.탈세 제대로 막고 예산 낭비만 막아도 복지를 세금폭탄이라는 말로 협박할 필요없다.

  • 6 0
    복지는사회갈등해소

    바다해님 댓글 비판적인 말하는데, 미국의 복지정책을 대한민국 따라가려면 아직은 한참 멀었다. 미국은 빈민들을위한 쿠폰지급과 빈민들을 위한 복지가 잘되어 있기에 그큰정부가 제데로 굴러가는 것이다. 가끔싹 흑인폭동도 있지만. 대한민국은 선진국형으로 발전할것이고 복지에 관심을 갖지않으면 사회갈등은 더욱고조될것인데, 복지를 중요하게 여기는것은 지도자의 덕목이다

  • 5 3
    박근혜식복지는정직!

    기득권층을 위한 줄세우기와 패가르기를 하지않고 전문가들을 옳고바르게 등용하고 경제정책을 보여주기위한 전시행정이나 순간적인것보다, 진실성있고 미래지향적인 정책발전을 하면 경제는 성장이되고 복지는 저절로 성장하게된다. 박근혜는패거리 정치를 싫어한다. 그는 조직을 만들고 키우지 않는다. 오히려 김무성같은 세작들이 설쳐도 박근혜는 이겨낼것이다.

  • 7 6
    수구빨갱이척결

    혜훈아 너 예전에 노통 희화한 연극 한거 기억 하거든.....
    친이나 친박이나 그놈이 그놈이다.....

  • 3 5
    바다해

    영국 미국 서구서도 시행차고로 접는 복지를 재원이 없는 대한민국에서 실행된다면 또다시 IMF를 맞지 않으라는 법이 없을 것이다 미래가 불투명한 무상복지 허구성 신물난다 정신들 차릿^ 땀 흘려 일하고 잘사는게 헐낫다^

  • 2 7
    맞춤형 복지미래

    재원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퍼주기를 한다니까 혹시나 나에게 돌아오지 않을까 귀가 솔짓한 사람이 있는가 다들 우리 호주머니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모르는것 같은데 전정부에서 세금포탄으로 고통을 겪었던 일을 잊은 것은 아니겠지

  • 7 6
    복지가아니네

    박근혜의 복지론은 한마디로 위에서 아래로 은혜를 베푸는 식의 복지다.
    민주당의 복지론은 구성원 하나하나의 동등한 지위를 강조한다.
    복지는 보편적 복지를 기본으로하는 것이 정답이다. 복지의 수혜계층을 나누는데도 비용과 차별논란이 불가피할 것이다. 민주당의 복지론을 지지한다.

  • 8 4
    연구대상이야

    이것들은 복지에도 색갈을 씌우는구려 연구대상이야

  • 8 9
    니들은틀렸어

    줄푸세?
    독재자에게 배운게 뭐가 있을까?
    기회잡기?
    쥐색끼나 수첩공주나
    무슨 차이가 있을까?

  • 9 13
    쥐시끼척살

    민주당 복지도 문제가 있지만...박근혜 복지는 더 문제가 많다.
    복지가 혜택인데...부자라고 혜택에서 배제하면...그 경계선상에 놓인 사람들 구분 어떻게 할래? 그것 구분하는데는 비용 안들어가냐? 바로 그게 낭비야. 이런게 경제학자라고?

  • 7 4
    이제

    선성장 후분배 그런거 절대 안먹힐거다.그동안 우리 살 뜯어서 재벌들 그만큼 도와줬음?다.박근혜복지는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 더 생각해볼란다.

  • 15 8
    뭐..

    박근혜도 잘해보자고 하는거겠지만 솔직히 한나라당 못믿겠다.니들이 말하는 복지란 결국 부스러기 좀 나눠주는거잖아.한날당 의원들 보니 수십억 재산은 명함도 못내밀겠더만 니들은 복지같은거 필요없잖아.나 못살지는 않지만 보편적 복지 원한다.지금 당장 밥줄 떨어지도 아무 문제없이 평생 살 수 있는 사람외엔 보편적 복지 지지하는게 맞다.

  • 10 5
    방랑자

    당연히 다르지 차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가 같으면 이상하지. 니들은 영원히 보편적 복지에 대해 이해하지 못할거다. 당연히 보편적 복지를 실시하는건 불가능한 일이지.

  • 14 12
    12345

    도적년놈들이 서민복지운운하는걸 보면 기가찮다

  • 15 14
    강남녀

    이혜훈이가 당선된 뒤 인사말이 강남 세금은 강남을 위해서만 쓰도록 하겠다였다. 그래 너는 강남에서만 살고 다른데는 가지말어. 그런데 국회의원은 뭐하러 할까? 그네 라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아버지가 정치권에 가지고 있는 인맥 재력이 공천을 가능하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 사고방식으로 경제학자라고 하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 20 13
    개그

    이혜훈은 당선되자마자 새벽에 밤을 새서 줄섰다가 강남부자들 종부세 면제법안을 1호법안으로 제출한 사람이잖아. 이런 사람이 복지 운운한다는 것은 개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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