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오죽하면 부처님까지 MB정권에 경고?"
"마애불 훼손 조사하고 신속히 발굴하라"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정부가 4대강 공사 강행을 위해 마애불을 훼손-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 "오죽하면 수십년 수백년동안 땅에 묻혀있던 부처님까지 자기 모습을 드러내면서 우리에게 경고하겠나"라고 4대강 공사 강행을 질타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민주당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화재 관련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로 국가가 관리해야 하는 보물급의 마애불을 4대강 속도전에 집착해서 지방문화재로 격을 낮추려는 시도를 당장 중지하지 않는다면, 전통문화를 귀중히 여기는 우리 국민들에게 큰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이명박 정권은 커다란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화재 전문가들과 일부에서는 낙단보에서 4대강 공사를 강행하다가 이미 또 하나의 마애불을 파괴해버렸을 수도 있다는 이런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과 문화재청이 낙동강 낙단보 공사현장의 마애불 훼손과 관련해 정확한 진상조사를 하고 그것을 은폐한 책임자가 있었다면 처벌하고, 아직도 마애불이 훼손되고 있지 않다면 발굴조사를 신속히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민주당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4대강 특위와 문방위 소속의원들이 낙단보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주민, 불교계 의견을 들어서 전통문화보존을 위한 철저한 대책을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민주당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화재 관련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로 국가가 관리해야 하는 보물급의 마애불을 4대강 속도전에 집착해서 지방문화재로 격을 낮추려는 시도를 당장 중지하지 않는다면, 전통문화를 귀중히 여기는 우리 국민들에게 큰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이명박 정권은 커다란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화재 전문가들과 일부에서는 낙단보에서 4대강 공사를 강행하다가 이미 또 하나의 마애불을 파괴해버렸을 수도 있다는 이런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과 문화재청이 낙동강 낙단보 공사현장의 마애불 훼손과 관련해 정확한 진상조사를 하고 그것을 은폐한 책임자가 있었다면 처벌하고, 아직도 마애불이 훼손되고 있지 않다면 발굴조사를 신속히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민주당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4대강 특위와 문방위 소속의원들이 낙단보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주민, 불교계 의견을 들어서 전통문화보존을 위한 철저한 대책을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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