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좋은 생각도 실천 없으면 백일몽"
박근혜- 손학규 두 후보에 우회적 '장군 멍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3일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가졌어도 그 일을 실천할 능력이 없다면 하찮은 악몽이나 백일몽이 될 수도 있다"고, 최근 자신의 경부운하에 간접적으로 제동을 걸고 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전 경기도 지사에 대해 우회적 반격을 가했다. 무언의 '장군 멍군'인 셈이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한반도대운하 학술심포지엄' 축사에서 "인류의 역사와 인류의 행복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가능성이 있는 훌륭한 리더에 의해 이뤄져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청계천 사업 추진 과정을 예로 들며 "청계천 사업을 할 때 21만 명의 상인을 설득시키는 데 우리는 4천2백번의 만남을 가졌고 결국 적극적인 지지자를 만들었다"며 "민주적인 절차는 어떤 면에서는 비효율적일지는 몰라도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게 될 수 있다. 한반도 대운하도 여러 반대가 있겠지만 함께 설득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대선공약 1호인 한반도 운하에 대해 "운하 계획은 어느 날 불쑥 즉흥적인 발상으로 내놓은 것이 아니라 1996년 7월 15대 국회때 본회의에서 발표한 것"이라며 "당시 운하의 미래는 3, 4만 불의 경제 비전을 위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걱정하고 반대하는 논리도 유럽에서는 많은 절차 과정 중 하나였다"고 일각의 반대를 일축하며 "새삼스럽게 없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성공적 사례를 보면서 이것을 바탕으로 실험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논란과 관련해선 "나는 당에 모든 것을 맡겼다. 이재오 의원이 뭐라고 했는지 모르고 (이 의원 주장 역시) 개인의견으로 안다"며 "(다만 현재는) 논쟁을 할 사람은 하고 정책을 만들 사람은 정책을 만드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관련 학계와 지역민, 정재계 인사 등 500여명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한반도대운하 학술심포지엄' 축사에서 "인류의 역사와 인류의 행복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가능성이 있는 훌륭한 리더에 의해 이뤄져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청계천 사업 추진 과정을 예로 들며 "청계천 사업을 할 때 21만 명의 상인을 설득시키는 데 우리는 4천2백번의 만남을 가졌고 결국 적극적인 지지자를 만들었다"며 "민주적인 절차는 어떤 면에서는 비효율적일지는 몰라도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게 될 수 있다. 한반도 대운하도 여러 반대가 있겠지만 함께 설득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대선공약 1호인 한반도 운하에 대해 "운하 계획은 어느 날 불쑥 즉흥적인 발상으로 내놓은 것이 아니라 1996년 7월 15대 국회때 본회의에서 발표한 것"이라며 "당시 운하의 미래는 3, 4만 불의 경제 비전을 위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걱정하고 반대하는 논리도 유럽에서는 많은 절차 과정 중 하나였다"고 일각의 반대를 일축하며 "새삼스럽게 없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성공적 사례를 보면서 이것을 바탕으로 실험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논란과 관련해선 "나는 당에 모든 것을 맡겼다. 이재오 의원이 뭐라고 했는지 모르고 (이 의원 주장 역시) 개인의견으로 안다"며 "(다만 현재는) 논쟁을 할 사람은 하고 정책을 만들 사람은 정책을 만드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관련 학계와 지역민, 정재계 인사 등 500여명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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