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찰, 이래도 MB 대선자금 수사 안할 거냐"
김찬경 30억, 임석 3억 전달 보도 계기로 총공세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2007년 대선 때 이상득 전 의원에게 30억원을 건넸다는 보도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이 전 의원에게 건넨 3억을 권오을 당시 대선캠프 유세단장에게 전달됐다는 보도 등 대선자금 의혹을 증폭시키는 보도가 잇따르자, 민주통합당이 6일 검찰에 대해 MB 대선자금 수사를 촉구하며 대대적 공세에 나섰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임석 회장이 건넨 3억원이 이명박 대선후보캠프 유세단장이었던 권오을 전 의원에게 전달됐다는 것은 이 돈이 불법대선자금으로 쓰였음을 의미한다"며 "검은 돈의 입구와 출구가 명확해진 만큼 검찰은 이번 사건을 불법대선자금사건으로 공식화하고 전면적인 수사에 나서 더 많은 출처와 용도를 밝혀내야 한다"며 대선자금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그러나 검찰은 이상득 전 의원이 대선자금 창구라는 가능성을 일축하고 주고받은 돈의 규모를 축소하려는 등 벌써부터 봐주기, 물타기 수사로 끌고 가려하고 있다"며 "검찰이 피의자들을 불러 검은돈의 실체를 추궁하는 것이 아니라 피의자들과 마주앉아 사건을 축소하기 위해 부당거래를 모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검찰에 대해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그는 "민간인불법사찰, 내곡동사저, 디도스테러 등 검찰은 임기말 이명박 대통령과 정권에 달라붙어 있는 갖가지 의혹들에 면죄부를 주어왔고 이번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며 "그러나 이번마저 봐주기, 물타기 수사로 일관하다 면죄부 수사결과로 끝난다면 정치검찰에 대한 전국민적인 심판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임석 회장이 건넨 3억원이 이명박 대선후보캠프 유세단장이었던 권오을 전 의원에게 전달됐다는 것은 이 돈이 불법대선자금으로 쓰였음을 의미한다"며 "검은 돈의 입구와 출구가 명확해진 만큼 검찰은 이번 사건을 불법대선자금사건으로 공식화하고 전면적인 수사에 나서 더 많은 출처와 용도를 밝혀내야 한다"며 대선자금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그러나 검찰은 이상득 전 의원이 대선자금 창구라는 가능성을 일축하고 주고받은 돈의 규모를 축소하려는 등 벌써부터 봐주기, 물타기 수사로 끌고 가려하고 있다"며 "검찰이 피의자들을 불러 검은돈의 실체를 추궁하는 것이 아니라 피의자들과 마주앉아 사건을 축소하기 위해 부당거래를 모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검찰에 대해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그는 "민간인불법사찰, 내곡동사저, 디도스테러 등 검찰은 임기말 이명박 대통령과 정권에 달라붙어 있는 갖가지 의혹들에 면죄부를 주어왔고 이번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며 "그러나 이번마저 봐주기, 물타기 수사로 일관하다 면죄부 수사결과로 끝난다면 정치검찰에 대한 전국민적인 심판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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