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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새누리 재벌정책 점입가경"

"비과세감면 없는 최저한세율 인상은 눈 가리고 아웅"

추미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20일 최근 새누리당의 최저한세율 소폭 인상과 관련, "새누리당의 재벌개혁 정책이 점입가경이다. 눈 가리고 아웅식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대기업 최저한세율을 14%에서 15%로 올린다고 하는데 비과세 감면을 없애는 등 재벌들의 실효세율을 올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과세 감면 혜택이 대부분 재벌대기업에게 돌아가고 있다. 삼상전자는 납부한 법인세의 79%를 다시 돌려받았고, 현대자동차나 삼성같은 대기업의 실효세율은 14~19%"라며 "개인이 1억 버는 소득자의 경우는 35%를 부담해야 하는데 이런 엄청난 차이를 어떻게 국민이 납득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이) 진정 경제민주화를 위해서는 출총제 부활과 순환출자 금지가 필요한데, 출총제는 반대하고 신규순환출자만 막으면 되는거 아니냐는 해괴한 논리를 펼치고 있다"며 "이빨이 썩고 있는데 당근만 먹으면 되지 않느냐는 상식이하의 사고방식"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전날 이명박 대통령의 '고속득 노조가 파업하는 나라는 우리 밖에 없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근로자의 합법적인 단체행동에 대해 고소득 노조 운운하는 나라가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가까이 하는 성경에 '너희들이 가난한 이웃을 돌보지 않으면서 근엄한 표정으로 기도만 하고 있구나'라는 구절이 있다. 한번 펼쳐볼 것을 권한다"고 힐난했다.

그는 금융권의 CD금리 담합 파문과 관련해선 "지난 해부터 시장 사정을 반영하지 못하는 CD금리에 대처할 TF팀을 구성한다고 했는데 금융위가 자신의 권한이라고 제동을 걸며 유야무야됐다"며 "정부는 권한다툼의 볼썽사나운 모습 보이지 말고 빨리 정신차려 실태파악하고 제도개선에 나서라"고 질타했다.
심언기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1 0
    우언

    박근혜와 이명박의 차이점은
    이명박은 안 해 본 게 없어 알고도 속이는 거고
    박근혜는 해 본 게 없어 자기자신도 속으면서
    국민도 속이는 거

  • 10 0
    희대의악질종자,쥐떼

    희대의 최악질 사기꾼 쥐바기와 그일당들인 새누더기 쥐쉐기 버러지 종자들의 태생이 사기/조작짓거리에 불법/비리는 기본 사양~~~???

  • 12 0
    우매한

    그들의말은 한마디로 말뿐인 서민이고 민생이다
    그걸 속는 국민이 우매한 국민들이지.

  • 5 1
    111

    차기 대통령 ..........
    기대합니다

  • 16 0
    그렇지

    이게 원래의 추미애 모습인데....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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