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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때 일자리 많이 생겨"

중견기업 세제 혜택 등 정책발표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17일 "새롭게 창업되는 회사도 많지만 성공확률이 낮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때 질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부천테크노파크4단지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대기업은 이미 새롭게 고용창출하기에는 글로벌 경쟁을 하고 있기에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에 힘을 쏟지 않으면, 향후 5년간 잘 성장하지 않으면 국가적으로 위기에 처할 거라는 심각성을 느낀다"며 "현장에 계신 분들은 다들 나름의 해법을 가지고 계실 것이다. 말씀 잘 듣고 정책에 반영해서 중소기업, 중견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철수캠프의 혁신경제포럼은 이와 관련, 이날 오후 공평빌딩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중견기업육성법 제정 ▲중소기업 세제혜택의 중견기업 성장후 5년간 유예후 점진적 축소 ▲대기업 위주의 R&D(연구개발) 지원정책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 ▲정부 조달시장에서의 중소중견기업 참여 확대 ▲중소기업-대기업간 불공정 피해 최소화 등의 5가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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