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사장 후보, 'MB 고대 후배' 길환영 선정
정권 말기까지 후배 챙기기 비판 비등
KBS이사회(이사장 이길영)는 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사장 공모 지원자 11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벌인 결과 길환영 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S이사회는 12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길 후보자를 차기 KBS 사장으로 임명제정할 예정이다.
문제는 길 후보자는 이 대통령과 같은 고려대의 신문방송학과 출신이라는 점. 그는 고대 졸업후 1981년 공채 8기로 KBS에 입사해 파리 주재 PD특파원과 대전방송 총국장 등을 거쳐 TV제작본부장과 콘텐츠 본부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9월 KBS 부사장에 임명됐다.
KBS 새노조는 이미 오래 전 그의 사장 선임을 기정사실화하며 정권말기 낙하산 인사를 수용할 수 있다며 내정시 파업 돌입 등을 예고한 바 있어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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