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 세대>의 저자로 유명한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가 안철수 후보의 금융 공약을 비판하며 "안철수, 나의 지도자는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우석훈 교수는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아주 솔직하게,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장점만큼 단점도 명확해서, 참 선택하기 어렵다. 그냥, 난형난제라고 하는 게 정말로 솔직한 내 심경이다. 박근혜라는 존재의 절체절명적 상황이 아니었다면, 누가 되거나 말거나,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라며 "결정적으로 내가 안철수가 나의 지도자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은, 금융 공약을 보면서 갖게된 생각"이라며 지난 4일 안 후보 측의 금융안정위원회 신설 금융 공약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이어 "간단히 말해서, 금융위를 없앴다가 다시 만들었다가, 그리고 다시 없앴다가, 다시 만들었다가… 이건 영원히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과 같은, 아무 변화도 안 생길 허위 프레임에 관한 일"이라며 "일단 기계적으로 지금 안철수안이라면…제일 신나는 건 모피아들"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지금 안철수안대로 가면, 예전의 재무부를 다시 만들고, 거기에 경제기획원의 총괄기능도 갖고, 보너스로 여기에 더해서 예산 기능까지 다 갖는,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모피아 만세, 그런 게 생긴다"며 "박정희 유신 경제보다 더 이상한 경제 통치 체계, 금융 관리체계로 가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보다 심각한 것은, 이런 중대한 결정이 누구를 통해서, 어떤 경로로 만들어졌는지, 그런 게 전혀 없고, 잘못이 있다고 얘기할 과정도 없고, 반대 의견을 수렴할 과정도 없다는 것"이라며 "금융 공약의 내용보다 더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은, 전형적인 밀실행정이 캠프라는 이유로 또 다시 반복되는 것…그건 우리가 가야 할 미래가 아니다. 간단한 공청회 몇 번 하거나, 하다못해 peer group review 해보는 거, 그게 그렇게 힘드나?"라고 힐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질문을 해본다면, 명박 시대에 이상한 방식으로 하나은행에 넘겨준 외환은행 어떻게 할 것인가, 멀쩡했던 산업은행을 민영화한다고 쪼갈라 놓은 것, 어떻게 할 것인가? 거기에서부터 답이 시작되어야 한다. 그게 금융 공공성 혹은 금융 민주화의 1번 질문이다. 2번 질문은, 이자율과 환율에 관한 질문"이라며 "그런 누구나 알고 있는 명확한 질문들이 있는데, 금융위 어찌할까, 그게 바로 모피아 프레임 아닌가? 엉뚱한 질문 던져놓고, 이게 개혁이다, 서로 논쟁하는 것, 그건 모피아 함정에 스스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안철수는 영웅이다. 그걸 부정하지는 않겠다. 그는 하늘이 낸 사람인지도 모른다. 그것도 부정하지 않겠다. 어쨌든 박근혜를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처음 준 사람이 안철수이다. 그래서 이 시대의 영웅일 수 있다. 그리고 그가 어떻게 되든, 성공하기를 빈다. 그가 통합후보가 되면, 나는 기꺼이 그에게 투표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나의 지도자는 아니다. 이게 그의 공약을 보고, 경제학자로서 내가 생각한 것"이라고 단언했다.
참 교수씩이나 한다는 자식이 영웅이란 말을 아무대나 써요. 안철수가 한게 뭐있니? 백신 배포한게 영웅이면 알약은 신이냐? 여론조사에서 인기많은게 영웅이면 유재석이니 니네 가문의 영웅이냐? 아직 성과를 아무것도 내지 않은 사람한테 영웅이니 어쩌니 하는 발상 자체를 배웠다는 놈들이 아무렇게나 해더니 한심하다.
*****경 축***** 제18대 대통령 문 재 인 제18대 대통령 문 재 인 제18대 대통령 문 재 인 제18대 대통령 문 재 인 제18대 대통령 문 재 인 제18대 대통령 문 재 인 제18대 대통령 문 재 인 제18대 대통령 문 재 인 제18대 대통령 문 재 인 제18대 대통령 문 재 인 제18대 대통령 문 재 인
우박사님은 경제계통에 어둠을 밝히는 작은 횃불과 존재이다. 이런분이 반드시 다음 정권에 경제정책실행에 어떤식으로든 참여를 해야한다. 안후보님을 좋아하지만, 너무 우려가 되는게 사실, 안후보님의 생각과 달리 거꿀로 갈까 너무 염려스럽네. 노대통령의 경제정책 관련 시행착오를 반드시 극복하길 바란다
우석훈 @retiredwoo http://mobile.twitter.com/retiredwoo?max_id=266597795941724160 안철수와 문재인 중, 난 오랫동안 선택을 못했다. 난형난제, 솔직한 마음이었다. 그러나 안철수 금융 공약 이미 나온 것과 fta 입장을 보고 마음을 정했다. 둘 중 고르라면, 나는 문재인을 고르겠다
안철수 캠프에 있는 이헌재는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아직도 모피아의 수장으로 한따까리 해처먹을 생각인지, 아니면 흔히 그렇듯 마지막 양심으로 좋은 일을 하려는건지... 그런데 금융감독 위원회 권한을 나누어서 재경부랑 합친다는 소리 듣고서는 그냥 기대 안하기로 했음
나는 꼽살리다에서 그토록 주장했던 모피아들의 퇴진없이는 누가 대통령이 된다해도 이나라 경제는 살아나기 힘들다. 노무현도 감히 건드릴수없었던 경제모피아들의 권력이라했다. 찰스가 진졍 새정치를 원한다면 우석훈의 말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선대인은 찰스캠프에서 뭘하고 있는거니??
여보세요들~ 모피아 용어 기원이나 아세요? IMF때 이헌재 당시 부총리가 외환위기 타개위해 강력한 기업건전성 제고정책을 펼쳐 대기업들을 압박하자 기업들 사이에서 만든 말로 알고있음. 그니깐 민생.양극화해소. 복지가 국민요구인 지금은 오히려 강력한 정부역할이 중요하고 모피르아같은 실천조직이 더 중요해지는 상황. 어느쪽 지지인지 확실히 하길.
명바기알바 = 안철수알바 = 새누리알바 라는 소리 듣지 않으려면 티나지 않게 클릭수 조작해라 여기 뷰뉴에서 클릭수가 1000 넘는 일 전혀 없다. 트로이 목마 바이러스 나쁜 놈 알바들아. 안철수 언급하면 클릭수가 장난아니다. 영혼은 컵라면과 바꿔 먹었어도 선거는 문재인 찍어라...
안철수가 불안한것은 그 고집불통 이미지... 의원축소를 아직도 밀어부치는 것 보면 이 사람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가진다...진보진영에서 개혁진영에서 잘못된 생각이라 말하면 알아 들어야지 계속 밀고 나간다.. 자기가 생각한게 맞다며 계속 밀고 나간다... 이명박처럼.... 나는 이게 무섭다
'기꺼이투표'와 '나의지도자가 아니다'라는 말은 이중명분 아닌가? 지도자란 말은 봉건스런말이고, 민주주의시대엔 '국민들의종 또는 심부름꾼'이란 말을 많이 쓴다. 경제정책에 대한 분석은좋으나, 그것만갖고 지도자가아니다라고 단정하는것은 자기과잉 아닌가? 경제정책에 대해 불만이면 공약이개정될수 있도록 제안하는것이 학자의도리이다. 뷰스에서 띄우는 의도 궁금하네.
우석훈 너 에게 안철수가 영웅이나 너의 지도자가 아닐지 모르지만 나에게 안철수는 희망이자 믿음이며 국민들을 사랑하는 그 진심을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지도자이며 미래라고 할 수 있다. 금융개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안캠프에 자신의 조언과 지혜를 줄것이지 공개적 문 지지는 학자로 졸렳하고 찌질해보임. 조국류의 또다른 폴리페서!
자신이 지지하면 똥꼬까지 핥아줄 기세인 요즘의 빠문화와는 거리가 있는 비판적지지를 보내는 88작가의 이성적 태도가 맘에 든다. 지지한다고 모든 점이 다 맘에 들 수 없고, 지지않는다고 모든 점이 나쁘다할 순 없지않나. 이런점은 맘에 안드나 크게봐서 그가 옳다거나. 이런점은 좋으나 크게봐서 그녀는 되선 안돼라는 객관적 선택이 정치문화를 진전시킨다.
경남과 부산의 민심이 아직도 박근혜이다 그에게 연민을 엄청 보낸다 가난한자도 젊은이도 ... 문재인은 게임이 안됨 서울과 수도권의 젊은세대는 안철수에게 기대를 건다 하지만 문재인은 깜이 아니라고 보고.. 확율게임에서 이미 안철수가 아니면 대선은 박근혜에게 간것이나 마찬가지 .. 멍청한 자들이 정치를 하면 사람마음을 얻지 못한다
솔직히 안철수가 대세론을 타고 굳히기를 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균열이 생긴게 구체적 정책을 발표하고 부터이다. 대표적인게 국회의원 숫자 감축및 국고보조금 폐지 문제. 각계각층 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비판이 이어졌음에도, 기득권의 밥그릇 지키기, 교만함 따위로 일축했었다. 이때부터 결정적으로 무너지더라...
우교수의 전문가적 지식으로 철수캠프의 금융정책비판을 뭐라 할순없다. 그러나 문제는 일반시민들이 갖고있는 개혁혁신의 가늠자를 일개분야의 전문가가 철수의 전부를 매도할수있는 지도자깜"이 아니다라고 단정짓는 발언은 매우 위험한 자가당착아닌가한다. 롬"이 하루 아침에 세워져지 않았듯// 너무 앞선 우교수주장이다.
우석훈 글에 보면 밀실행정이란 비판이 있는데, 내 생각도 비슷하다. 도대체 안캠프 정책은 누가 주도하길래 이런 어설픈 아마추어 정책을 쏟아 내는지. 정말 캠프 내부에서 공론이 모아져서 발표하는 건지, 아님 몇몇 사쿠라들이 장난 치는 건지 어이 없을 때가 많더라. 저번 국개숫자 대폭 축소도 조금만 토론했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정책일텐데..